[요약]

• 대한민국 청년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수준이며, 최근 청년들의 지역 유출 및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
  -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는 OECD 회원국과 비교할 경우 최하위 수준이고, 과거에는 지방 대도시들이 지역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는

     버팀목 역할을 했으나 최근 지역 청년 유출이 증가하여 사회문제로 이슈화
  - 본 연구는 전국 대도시에서의 청년들의 삶이 지역별로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정책적 시사점 도출
  - 본 연구는 국회미래연구원의 2022년 한국인의 행복조사를 활용하여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에 거주하는

    20-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관련된 주요 영역별 변수의 평균값 비교

•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는 지역별로 차이가 발견되었으며, 삶의 질 관련 변수들은 행복감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 관계를 나타냄
  - 청년들의 행복감을 살펴본 결과 부산(7.34점)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인천(6.14점)은 7개 광역시 중 가장 낮게 나타남
  - 생활 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부산(5.88점)이 가장 높으며 인천(5.77점), 광주(5.80점)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으며,

    일에 대한 만족도의 경우 부산(7.65점)이 가장 높으며 인천(6.57점), 광주(6.88점)가 비교적 낮은 편
  - 대도시에서 체감하는 외로움과 우울감의 빈도는 인천(외로움 1.40점, 우울감 1.37점), 서울(외로움 1.33점, 우울감 1.24점)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
  - 출퇴근하는데 걸리는 통근시간은 서울과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층의 경우 평균 1시간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다른 광역시의 거의

    2배에 해당되는 것을 확인
  - 행복감과 각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일에 대한 만족도, 생활수준 만족도, 안전감 만족도, 미래안정성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밖에 가족생활, 건강, 좋아하는 일을 하는 시간의 양, 동네환경, 대인관계,

    공동체소속감에 대한 만족감과 일반적 신뢰 역시 행복과의 정(+)의 상관성 발견
  - 반면 외로움과 우울, 통근시간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청년들의 행복과 부(-)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을 확인

• 청년층은 일자리, 교육 등을 이유로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나 수도권대도시 지역에서의 삶의 만족도는 다른

    광역시에 비해 높은 수준은 아니었으며 세부 항목별 지역간 차이를 나타냄에 따라 청년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지역별 전략 마련 필요
  -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의 청년층의 유입이 유출보다 많은 순이동을 확인하였으나 청년들의 수도권에서의 삶의 만족도는 

    높은 수준이 아님
  - 서울과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외로움과 우울의 빈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며 서울과 인천 지역 거주 청년들의 통근시간은 다른   

    지역에 비해 약 2배 이상으로, 이러한 요인은 서울, 인천에서의 삶의 만족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 부산 거주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나 청년인구의 유출이 많은 지역이므로 유출의 원인을 파악하여 지역 청년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
  - 청년층의 삶의 만족도는 광역시별 차이가 나타났으며, 각 지역에 적합한 삶의 질 제고 전략방안 모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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