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2 잠정실적 Review : 컨센서스 하회 3Q22 잠정실적은 매출액 76조원(-1.5% QoQ), 영업이익 10.8조원(- 23.4% QoQ)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각 부문별 영업이익은 DS 5.2조원, DP 2.0조원, MX/NW 3.0조원, VD/가 전/하만 0.6조원으로 추정된다. DP부문과 MX부문은 신 모델(아이폰 14 시리즈, 폴더블) 출시 효과로 예상대비 선방한 반면, 메모리 부문이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도 불구 전방 수요 위축으로 부진했다. 디램과 낸 드 빗 출하량은 각각 전분기 대비 -15%, -9%로 당초 가이던스인 디 램 0%, 낸드 +10%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추정되며, ASP 또한 디램과 낸드 모두 -20%로 예상대비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예상보다 좋지 않은 수요 상황. 2Q23까지 부진 지속 전방 시장 수요가 예상보다 더욱 강하게 위축되고 있다. 3Q22 -20% 가격 하락에도 출하량 역성장한 점이 근거다. 4Q22에도 감익 불가피하 다. 디램과 낸드 빗 출하량은 강한 재고조정 효과로 소폭 개선(+10% QoQ) 예상되나, 그 과정에서 큰 폭의 추가 가격하락이 불가피하다(- 18% QoQ). 4Q22 영업이익은 9.4조원(DS 4.2조원)으로 전망한다. 실적 감익은 2Q23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2Q23부터 점진적으 로 전방 업체들의 메모리 Restocking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나, 가격하락 효과가 더욱 크게 작용함에 따라 1Q23 8.6조원, 2Q23 7.2조 원으로 감익 예상된다. 특히 점유율 경쟁으로 인한 낸드 가격 하락으로 내년 낸드 부문 영업이익률은 3%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판단한다. 목표주가 73,000원으로 하향하나 매수 접근 유효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53조원, 39.4조원에서 48.4조원, 35.9조원으로 하향한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81,000원에서 73,000원으로 -9.8%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동사의 주가는 이미 내년 감익의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며 역사적 저점 수준인 P/B 1.1X 수준 까지 하락해 있어 하방 경직적이다. 또한 최근 Capex 축소 및 감산 가 능성 등이 언급되며 업계 전반의 공급 축소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급 균형의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존재 하는 만큼 현 주가에서는 분할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