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평균 기온의 상승을 2℃와 1.5℃로 억제하려면, 21세기 후반에 세계의 온 실 효과 가스의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실현 방법으로서 이 산화탄소 회수·저장(CCS)이 있는 바이오 에너지(BECCS)라고 하는 기술이 있지 만, 에너지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광대한 농지가 새롭게 필요하다. 이때 농지를 관 개(밭에 물주기)해서 수확량을 늘리면 필요한 농지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 국립환경연구소,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리츠메이칸대학, 교토대학의 연구팀은, 상 세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식료 생산, 생물 다양성의 보전, 다른 용도에서의 물 이 용, 수원의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관개는 BECCS의 최대 실시 가능량(재배 가능 면적을 최대한 이용해 에너지 작물을 생산해 에너지 이용·이산화탄소 회 수·저류하는 것으로 대기 중에서 제거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량)을 불과 5~6%밖 에 높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021년 7월 5일자 환경학 분야 국제학술지 "Nature Sustainability"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