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동향

세계은행에 따르면 요르단은 중동/아프리카 의료 관광국 순위에서 1위, 전세계 의료 관광국 순위는 5위를 기록했다. 요르단에는 3만 5천 명 이상의 의사와 121개 이상의 종합 병원이 있고, GDP 대비 의료비 지출 측면에서 중동 지역에서 상위 순위를 차지한다.

타 중동국 대비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잘 갖추어진 요르단에서 최근에 뜨고 있는 분야는 미용 성형 분야다. 요르단은 중동에서 미용성형 부문에 투자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로, 2018년에 발표된 Tajmeeli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 국가 중에서 요르단은 인구 수 대비 세 번째로 미용 성형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가이다.

<중동국가 미용 성형 수요건수>

(단위: 건수)

[자료: Tajmeeli.com]

Tajmeeli에 따르면 중동 지역에서 남성의 성형시술 관심비중은 36% 수준이며, 여성의 경우 63%에 달한다. 연령대별로는 25~34세가 미용 성형에 가장 관심이 높다.

<아랍인 연령대별 미용성형 관심 비율>

(단위: %)

[자료: Tajmeeli.com]

요르단에는 2017년 기준 약 60여명의 성형외과 의사가 있었으나, 요르단 보건부에 따르면 그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요르단 Al Bashir 병원의 성형분과 책임자인 Mahmoud Batayneh에 따르면, 요르단 여성들은 코 성형, 지방 흡입, 유방 확대 등을, 남성의 경우 모발이식 및 지방흡입을 많이 선택한다고 한다.

수입 동향

보톡스/필러 등 미용시술용 약품과 마사지 기계 품목의 대요르단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요르단 바이어 Al Rifqa Drugstore사의 Abu Ghazzi 총괄책임자에 따르면 보톡스 및 필러 시술 수요는 35세에서 50세 사이 연령대에서 높다. 그에 따르면 최근 보톡스/필러 제품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보톡스 풀페이스 평균 가격이 약 200~350달러 선으로 낮아졌고 이에 따라 대부분의 요르단인들이 이 시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수입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요르단 보톡스 및 필러 등(HS코드 300290) 수입 규모>

(단위: US$ 천)

[자료: Global Trade Atlas]

<요르단 마사지 기계(HS코드 901910) 수입 규모>

(단위: US$ 천)

[자료: Global Trade Atl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