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산업경쟁력을 위해서는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산업 활성화가 중요

30년을 전후로 사용후 배터리 시장규모가 대폭 확대될 전망, 이에 따라 사용후 배터리의 회수 및
재사용(reuse)·재활용(recycle) 산업 활성화가 필요

- 사용후 배터리(폐배터리)는 전기차에서 분리해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대상이 되는 배터리(산업통상자원부)
* 재제조는 배터리를 분해하고 내부 요소를 검사한 뒤 필요한 부품을 교체하여 본래의 용도로 되돌리는 방식. 본보고서는
편의를 위해 사용후 배터리 재제조를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재사용·재활용을 중심으로 기술함

- 재사용은 전기차 배터리를 다른 용도(예: ESS)로 사용하는 방식이며 재활용은 배터리 방전, 물리적 해체
등 전처리 공정과 건식·습식제련 후처리 공정을 거쳐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방식
* 배터리 잔량·상태 등에 따라 재사용할 수 있는 것은 우선 재제조·재사용하고 재사용이 어려운 것은 재활용

- SNE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폐차 대수는 `30년 411만대, `50년 4,227만대, 글로벌 사용후
배터리 시장 규모는 `30년 약 70조원에서 `50년 약 600조원으로 증가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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