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국가별 동향] 미국 인플레이션, 핼러윈 사탕 인심까지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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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날짜 : 2022-11-01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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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은 핼러윈(Halloween)의 대표적인 이벤트로, 어린이들이 대문을 두드리면서 ‘트릭 오어 트릿’이라고 외치면 사탕을 주는 미국의 놀이 문화다. 보통 핼러윈 시기가 다가오면 각 가정마다 으스스한 장식으로 집을 꾸며놓고, 사탕이나 초콜릿을 준비해 어린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그러나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2022년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사탕 가격마저 급격히 상승하면서 ’트릭 오어 트릿’  광경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핼러윈 테마로 출시된 초콜릿>

[자료: hershey’s 홈페이지]

 

사탕 가격에도 반영된 인플레이션

 

CNBC는 10월 25일 미 노동부의 통계를 인용해 사탕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13.1%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밀가루, 설탕 같은 원자재 값은 물론 인건비까지 올라 사탕 제조에 들어가는 비용이 크게 뛰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데이터 추적 기업 데이터셈블리(Datesembly)는 미국의 캔디 제조기업 마스(Mars Inc)의 대표 상품인 스타버스트(Starburst)와 스키틀즈(skittles)가 지난해에 비해 각각 30%와 41%의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CNBC는 마스(Mars)사의 밸류팩이 지난해에 비해 2.24달러 상승한 16.98달러에, 허쉬스(Hershey’s)의 밸류팩은 2.01달러 상승한 10.99달러에 판매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소매 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핼러윈을 즐기는 가정의 예상 지출 금액은 100달러로, 2015년의 74달러에 비해 26달러 상승했다.

 

<미국 유명 캔디의 전년대비 가격 비교>

주: 각 해의 9/1~10/16 기간의 가격 평균 비교

[자료: Datasembly]

 

사탕 가격 급등으로 핼러윈을 즐기는 가정 줄어

 

상황이 이렇자 핼러윈 사탕에 대한 인심마저 각박해졌다. 소비자 조사 기관 84.51에 따르면, 핼러윈 기간 중 어떤 품목에서 비용을 줄일 예정인지에 대해 설문에 응답자 중 41%는 데커레이션, 33%는 캔디 구매, 24%는 의상 구매, 23%는 파티를 위한 음료 구매, 18%는 음식 구매에서 비용을 줄이겠다고 답했다. 답변자 중 31%는 핼러윈을 아예 즐기지 않겠다고도 답했다. 84.51의 부대표 바바라 코너스(Barbara Connors)는 푸드 인스티튜트(The food institute)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다가오는 연말 소비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핼러윈도 예외는 아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소비 품목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연말 시즌 지출을 최대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예산을 줄일 예정인 핼러윈 지출 품목 설문>

[자료: 84.51, 그래픽: Food Institute]

 

지속되는 높은 물가로 소비심리 크게 위축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8.2%로, 지난 6월의 9.1%보다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3월 이후 계속해서 8%대의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높은 물가를 잡겠다며 올 들어 5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금리도 함께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소비 심리는 그 어느때 보다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월스트리스트 저널은 연준 관계자들이 11월 1~2일 FOMC에서 추가적인 75bp 금리 인상과 함께 12월 금리 인상폭 축소 여부와 시그널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번 달 연설에서 “다음 회의(11월 1~2일)에서 긴축 속도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논의할 것”이라는 발언을 해 월스트리스저널의 예상에 신빙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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