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6,000원 유지 - 22E EPS 3,487원에 PER 13배 적용(ARPU의 장기 상승 사이클 진입에 따라, LTE 도입 초기 ARPU 상승기인 12~15 평균 적용) 케이티클라우드(KT Cloud Co., Ltd.) 출범 - 전일 KT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케이티클라우드 출범 발표 - KT Cloud는 Cloud와 IDC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 KT의 자산 1.6조원을 현물출자하고, 1.5천억원을 현금 출자, 100% 지분 보유 - 현물출자: 1.6조원(감정가액 기준). 장부가 기준 8천억원. Cloud와 IDC 사업 관 련한 분당/강남/목동1/목동2/용산 IDC 등의 부동산, 시설, 설비와 채권 등 - 지분 취득일은 22.4.1 투자자 보호까지 챙기는 기업 분할의 우수 사례 1) 비즈니스 적인 측면에서 이번 분사가 갖는 의미 - Cloud/IDC 사업은 KT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여서 분할로 인 해 KT의 기업가치가 훼손될 일은 없을 것 - 오히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비대면 라이프가 일상이 되는 상황에 서, 수요가 폭증할 수 밖에 없는 사업이 커질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것 - KT는 국내 1위 규모의 IDC 시설을 보유하고 매출 규모도 1위. Cloud/IDC 사업 은 KT 내부에서 5G, 컨텐츠, 금융 등과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그 중요성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독립할 경우에는 1위 사업의 가치가 더 부각될 수 있을 것 2)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이번 분사가 갖는 의미 - Cloud/IDC의 이익이 아무리 증가해도 KT의 내부에 있을 경우에는 KT의 밸류 에이션(PER 9x, PBR 0.5x)에 갇혀 있게 되지만, 분사 후에는 정당한 밸류를 인 정받고, 이는 KT의 기업가치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3) 투자자 보호까지 사전적으로 챙기는 우수한 사례 - 기업분할 관련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아직 법적으로 강제화 된 사항은 없음. 하지만, KT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자회사 주식을 현물배당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정관을 개정, 기업분할과 관련해서 사전적으로 투자자 보호정책을 마련할 계획. 또한, 관련한 법이 개정되면 이런 부분도 적극 반영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