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석 데이터 및 분석 목적 - 한국미디어패널조사는 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표본 추적 조사로 2020년 사업에서는 4,260가구 및 해당 가구원 10,203명 을 대상으로 미디어 보유기기 현황, 서비스 가입 및 지출 현황, 미디어 활용 현황, 미디어 다이어리 등을 조사함 - 본고는 2020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를 이용하여 M세대와 Z세대의 미디어 이용행태를 타 세대(X세대, 베이비붐세대)와 비교 분석함1) - 본고에서는 뉴미디어 이용행태, 전자상거래 이용행태, 자아존중감, 그리고 비판적 미디어 이해능력을 세대별로 살펴봄 02 뉴미디어이용현황 - 2020년 응답자들의 최근 3개월간 OTT서비스 이용 여부를 살펴보면, M세대의 95.4%, Z세대의 88.2%가 OTT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함 - 이에 비해, X세대의 83.9%, 베이비붐 세대의 61.7%가 OTT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여 MZ세대에 비해 이용 률이 낮게 나타남 1) 본고에서 정의하고 있는 각 세대의 연령층은 다음과 같음. 베이비붐세대는 1955~1965년생(만 55세~65세), X세대는 1966~1981년생(만 39~54세), M(밀레니얼) 세대는 1982~1995년생(만 25~38세), Z세대는 1996~2011년생(만 9~24세)의 응답자를 가리킴. 단, 전자상거래 이용행태, 자아존중감, 및 비판적 미디어 이해능력 관련 문항은 만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여, 해당 분석시 Z세대를 1996~2007년생(만 13~24세)으로 정의함. 연령대는 2020년 기준임 02 KISDI STAT Report 2021. 9. 30 / Vol. 21-18 [그림 1] 최근 3개월간 OTT서비스 이용 여부 (단위: %) X세대 (응답자수: 2,908명) M세대 (응답자수: 2,010명) Z세대 (응답자수: 1,766명) 베이비붐세대 (응답자수: 1,839명) 61.7 83.9 95.4 88.2 ● 이용 ● 이용안함 38.3 16.1 4.6 11.8 - OTT서비스 이용자들의 주 이용 콘텐츠를 살펴보면, 모든 세대가 개인방송 영상 콘텐츠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응답하였 으며, TV 방송프로그램(VOD/다시보기)이 그 뒤를 이음 - M세대의 경우, OTT사업자 자체 제작 프로그램(넷플릭스 오리지널 등) 이용률이 11.9%로 타 세대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남 - 최근 3개월간 SNS서비스 이용 여부를 살펴보면, M세대의 80.4%, Z세대의 66.5%가 SNS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함 - 이에 비해, X세대의 62.5%, 베이비붐 세대의 35.2%가 OTT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여 SNS서비스 이용률 역시 MZ세대에 비해 낮게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