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이익은 놀라운 수익성 개선으로 예상치 상회 4Q21 실적은 매출액 3,801억원(+58%QoQ, +277%YoY), 영업이익 283 억원(+109%QoQ, 흑전%YoY)으로 2개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NCM5 중심의 일부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매출액 성장은 예상보다 부진했지 만,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향 NCMA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키움증권 추정치 194억원과 컨센서스 269억 원을 상회했다. 특히 연말 특별상여금 35억원을 제외시 4분기 실질 영업이 익률은 8.4%에 달해 시장 기대치(OPM 6.4%)를 크게 상회하는 수익성을 보 여주었다. 한편, 작년 하반기 주가 급등에 따라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상환전 환우선주 등과 관련된 파생상품금융부채 평가손실 -1,376억원을 반영해 세 전이익 및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21년 연간 -1,678억원). 현금유출이 없는 장부상의 평가손실이므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 2022년 신공장 가동으로 퀀텀점프 (quantum jump) 시작 올해 2분기 구지 2공장(+7만톤)이 신규가동 되면서 연말기준 양극재 생산 능력은 21년 약 5만톤에서 22년 12만톤으로 대폭 확대된다. 신공장 가동과 함께 올해 양극재 판매량은 작년(약 4만톤)보다 두배 이상 증가하고, 고마진 의 NCMA 양극재 비중도 21년 50% 미만에서 22년 70% 수준까지 증가해 외형확대와 수익성개선이 동시에 이어질 전망이다. 이를 감안시 22년 실적 은 매출액 2.26조원(+133%YoY), 영업이익 1,502억원(+239%YoY)으로 가 파른 성장이 기대된다. 4분기 실적을 반영해 22년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를 10%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27만원(24E PER 35X)으로 13% 상향한다. ‘확실한 고객’ 테슬라와 협력으로 중장기 성장 가시성 확보 동사는 작년 테슬라와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배터리 재활용회 사인 Redwood Materials社와도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해 ‘전기차 1위라 는 확실한 수요처’와 ‘북미 진출의 교두보’를 동시에 마련했다. 중장기 양극 재 생산능력은 현재 발표된 25년말 20만톤에서 추가 확대 가능성이 높으며 올해안으로 북미 중심의 해외 양극재 JV설립이 기대된다. 독보적 NCMA 양 극재 기술력과 증설을 통한 중장기 성장성 관점에서 Buy 의견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