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연결 영업이익 998 억원(-5.2%qoq, +10.0%yoy) 기록 매출액 3.06 조원(+7.4%qoq, +7.6%yoy), 영업이익 998 억원(-5.2%qoq, +10.0%yoy)으로 당사의 기존 전망치(1,030 억원)에 부합함. 택배 매출은 전년동기비 13.7% 성장함. 물동량은 전년동기비 0.4% 증가(시장 점유율 47.5%)에 그쳤으나 평균 단가는 전년동기비 243원(12.3%) 상승하며 전분기비 상승폭이 확 대된 모습임. 이는 단가 인상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는 동사의 전략적 선택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함. 택배 영업이익률은 요소수 파동에 따른 비용 인식에도 6.8%(전년동 기비 +2.9%p)를 기록하였고 택배 마진은 재차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함. 글로벌 매출은 전년동기비 3.7% 성장함. Rokin 기저효과를 제외할 경우 25.6% 성장함. 다만 글로벌 영업이익률은 -0.1%로 기대치를 하회함. Exit 이 진행 중인 해외 택배 부문의 손실 확 대와 CJL-A 의 마진율 하락이 배경으로 보임. 해외 택배사업 정리는 1분기 마무리될 예정임. CL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비 6.3% 성장함. 3PL 뿐 아니라 완성차 및 철강 등의 항만하역 물동 량 증대 영향임. 다만 영업이익률은 3.8%(전년동기비 -1.0%p)에 그침.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10,000 원 유지 동사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 LMD(빠른배송)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전환 투자를 올해 본격화함. 4 분기 동사의 이커머스(풀필먼트 및 신 LMD) 물동량은 전년동기비 127.9% 성장함. 아직 택배 물동량의 2.2% 수준이나 2023 년까지 진행될 대규모 풀필먼트 투자와 함께 이 비중은 빠르게 확대될 전망임. 풀필먼트는 화주의 Lock-in 효과와 함께 신 LMD 시장의 성장성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경쟁사들과의 뚜렷한 차별화를 가져오게 될 것임. 진행 중인 택배 노조 파업이 단기적인 실적 변수가 되고 있으나 이와 같은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하여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10,000 원을 유지함.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EBITDA 대 비 EV/EBITDA 8.2 배, 순자산 대비 PBR 1.13 배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