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은 견조한 업황에도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 4Q21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5,039억원(+24%QoQ, +104%YoY), 영업 이익 264억원(-39%QoQ, +149%YoY), 지배주주순이익 345억원(+5%QoQ, +220%YoY)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EV용 신규 양극재 제품(NCM 9½½ 및 NCA) 중심의 판매확대로 4개분기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키움증권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약 10%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신규공장(CAM6) 조기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 담 증가와 상여금, CI비용 등 연말 일회성 비용증가로 키움증권 추정치와 컨 센서스를 약 30% 하회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시 영업이익률은 8.5%로 3 분기누계 8.9%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1월 화재로 인한 생산차질은 기존 계획과 비교해 미미 1/21 발생한 오창공장 화재로 현재 CAM4/CAM4N 1.6만톤 규모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CAM4라인(1.2만톤)은 생산시설에 큰 영향이 없어 1 분기 중 재가동을 계획 중이며 CAM4N라인(0.4만톤)은 재가동에 상당한 시 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회사는 CAM4N라인은 2021년말 전체 캐파 7.7만톤 중 5% 비중에 불과한데다 작년말 조기가동에 들어간 CAM6(3.6만톤) 증산 등으로 대응해 2022년 생산차질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언급했다. 한편, 건 설중인 에코프로비엠의 CAM5N(3만톤)도 양산시점을 당초 23년 1분기에서 올해 4분기로 앞당길 계획과 함께 올해 연간 3조원대 매출액과 7%대 영업 이익률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현재 매출액 컨센서스는 2.8조원 수준). 10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1월말 오창공장 화재와 내부자거래 혐의에 따른 검찰조사 소식에 투자심 리가 급격히 냉각되며 최근 주가는 부진했지만 양극재 시장에서의 독보적 기술력과 국내외 가파른 증설을 통한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특 히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26년 미국 생산능력 계획을 7만톤 상향해 26년말 글로벌 생산능력 목표를 기존 48만톤에서 55만톤으로 상향한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현재 검찰조사가 진행중에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최근 주가하 락은 매수기회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최근 peer 그룹의 주 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470,000원(24E PER 35X)으로 하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