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신사업 반영으로 기대치 상회 4Q21 연결 영업이익은 179억원(+32.6% YoY)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210 억원)을 소폭 하회했으나 당사 예상치를 상회. 매출액 증가폭(+19.6% YoY)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 발생. 영업이익률은 9.4%를 기록. 부문 별 매출액은 원자력 1,097억원(+7.3% YoY), 원설단 222억원(-22.5% YoY), 에너지신사업 574억원(+108.8% YoY). 에너지신사업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제주한림해상풍력, 한주 가스복합 열병합 발전 등 대형 EPC 사업이 매출에 인식되기 시작했기 때문. 2022년 해 당 프로젝트들이 온기 반영되면서 각각 전년 대비 800~900억원, 100~200억 원 수준의 매출액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 이에 더해 논산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역시 구체적인 시기는 불확실하나 2022년 내 매출 인식이 시작될 예 정. 신사업으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 연내 신한울 3,4호기 재개 여부 주목 체코, 폴란드 등 해외 수주 성공 여부는 빨라도 연말, 늦으면 내년 확인할 수 있을 전망. 따라서 동사를 비롯한 원자력 밸류체인에 있어 연내 가장 주목할 이 벤트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여부. 신한울 3,4호기는 현재 2023년 12월 까지 공사계획인가 기한이 연장된 상황으로, 각 대선 후보들이 프로젝트 재개에 대해 긍정적으로 코멘트한 상황에서 3월 대선 이후 재개 여부 결론이 날 전망. 글로벌 시장은 EU Taxonomy 내에서 원자력이 친환경 발전원으로 분류되고, 프랑스가 2050년까지 최대 14개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는 상황. 다만 EU Taxonomy의 경우 핵폐기물 처리 등 까다로운 규정을 포함하고 있는 데다, 6~8월까지 검토를 거친 이후 세부 사 항이 바뀔 수 있어 관련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음. 향후 독일, 프랑스 등 관련 국가 정부의 원자력 발전 관련 발언에 주목. 투자 측면에서는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에 유의. 2022년 예상 PBR 5.6배로, 2011~2012년 호황 구간 6~11배 대비해서는 낮지만 수주 잔고에 남아있는 원자력 프로젝트가 사실 상 제로에 가깝다는 사실을 감안 시 고평가 논란은 여 전. 참고로 2011~2012년 동사는 연간 10기 가량의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 용 역을 진행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