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의 표면은 서프라이즈. 하지만 사업보고서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 4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604억원(+185.0% YoY)과 -75억 원(적지 YoY)로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함. 부문별로는 메가박스 -160억원, 드라마 부문 +212억원을 기록했는데(당사 추정치: -135억원, +9 억원) 영화 부문은 소폭 하회, 드라마 부문에서의 서프라이즈가 추정치와의 차 이를 견인했음을 예측할 수 있음 - 동사의 4분기 드라마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31억원과 108억원. 별도 부문은 각각 1,422억원과 212억원을 기록함. 드라마 자회사 합산 -104 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3분기 -80억원 대비 확대됨(당사 추정 대비 하회). 당사의 4분기 드라마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은 각각 2,306억원과 9억원이 었음. 실제 매출이 이보다 소폭 작았다는 점을 볼 때 원가에서 대부분 차이가 발생함(판관비는 추정과 유사) - 12월 방영이 시작된 는 JTBC 및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로 납품되 었음. 동사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판권 수익이 4분기 모두 반영됨. 일반적으로 수익/비용을 매칭시키는 원칙에 따라 방영 일자에 근거한 분기 배분함. 이에 따 르면 관련 프로젝트 총매출의 1/4이 4분기에 인식되고 남은 3/4은 1분기에 인 식되어야 함 - 그러나 는 매출 대부분이 4분기에 인식된 특이 케이스. 프로젝트 원가 인식율에 대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함. 드라마 무형자산 상각이 QoQ 감 소했음을 고려하더라도 드라마 부문 원가는 1,081억원으로 당사 추정 대비 약 400억원 낮기 때문. 현재 정보를 통해서는 원인을 파악할 수 없음 -4분기 영업이익이 -75억원인데 반해 세전이익은 228억을 기록함. 드라마 자 회사 관련 영업권 상각이 100억원 가량 반영되었음을 고려했을 때 기타 부문에 서 400억원 가까운 이익 기여가 있었음. 동사는 이 중 상당수가 티빙 지분 가 치 재평가에 따른 평가손익 및 메가박스 보유 자회사 처분이익(약 200억원)이 라고 설명함. 다만 법인세가 약 400억원 부과되며 당기순이익 -187억원이 예 상됨 - 표면적으로 4분기 동사의 실적은 서프라이즈에 해당됨. 그러나 이를 통해 2022년 이후 실적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3월 사업보고서를 통해 프로젝트 원 가, 매출 인식의 변화 등을 추가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