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세 진입 공급 과잉에 시달려오던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이 본격적인 개선세에 접어들 전망이다. '중국 시안 지역 lockdown'과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이 고객들 의 구매 센티멘트를 빠르게 개선 시키고 있고, 연초 이후 급격히 나타나고 있 는 경기 불확실성 확대가 메모리 반도체 공급 업체들의 신규 증설 계획을 대 폭 감소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품 공급 부족으로 인해서 일부 반도체 장비의 lead time이 1년 수준까지 길어지고 있어, 올해 예정된 메모리 반도 체의 증설 물량도 적기에 공급되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환경 변화는 2Q22 DRAM과 NAND의 고정가격 협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본격적인 업황 턴어라운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예상보다 빠른 DRAM과 NAND의 업황 개선 올 한해 DRAM의 CapEx는 'DDR5에 대한 신규 증설'과 '인프라 투자'를 제외 하면, 상당히 보수적으로 집행될 전망이다. 따라서 DDR4를 주로 거래하는 DRAM 스팟 시장은 수요 성수기인 2Q22~3Q22로 갈수록 공급 부족과 이에 따른 가격의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다. DRAM의 고정 가격도 1Q22 -9% → 2Q22 -2% → 3Q22 +3% → 4Q22 +7%QoQ로 회복될 전망이며, 현재 +8% 수준 벌어져있는 'DRAM 스팟가격의 고정가격 대비 프리미엄'도 1Q22 중반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 극심한 공급 과잉에 시달렸던 NAND는 공급 업체들의 예정된 투자 규모가 대 폭 축소되며 업황 개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런 와중에 발생된 Kioxia의 공 급 차질은 고객들의 구매 센티멘트를 크게 개선 시키면서, 예상 보다 빠른 NAND 고정가격의 회복세를 이끌 전망이다.[NAND 고정가격 변동률: 1Q22 -8% → 2Q22 -4% → 3Q22 +1% → 4Q22 +5%QoQ]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상향, 업종 top pick 매수 추천 지속 삼성전자의 실적은 메모리 업황 개선에 힘입어 2Q22 영업이익 13.4조원으로 턴어라운드 한 뒤,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할 전망이다. '22년과 '23년 영업이 익을 각각 61조원과 86조원으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 한다. 주가는 당사가 판단하는 단기 rock bottom에서 반등하며, 바닥을 확인 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현재의 주가 조정 시기를 비중 확대의 기회로 판단하며, 적극적인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