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디지털 산업 강화를 위한 관세 활용

(반도체 관세 위협)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를 무기로 대만의 반도체 산업을 압박하며, TSMC의 미국 내 생산 능력 확대와

대만의 반도체 우위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음
 

-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TSMC가 미국의 반도체 사업을 “훔쳤다”고 주장해 왔으며, 대만이 비용 지불 없이

  미국의 안보 지원에 의존한다고 비난하며 관세를 통해 반도체 생산을 미국으로 되돌리겠다는 입장을 밝힘
 

- 아울러 미국 내 반도체 생산 능력 향상을 위해 TSMC가 약속한 650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과 66억 달러 규모의 연방 보조금 지원*을

   재검토하겠다는 의향 표명(’25.02)

미국 기업의 관세 피해 흡수

(애플 제품 가격 변동)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및 베트남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위협으로 애플을 비롯한 미국 기업들이

생산비 증가와 수익성 하락 압박에 직면

-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의 주요 생산기지인 중국과 일부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수익 감소나 가격 인상 중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

- 뱅크오브아메리카 분석에 따르면 애플이 10% 관세 인상에 대응해 미국 내 가격을 3% 인상할 경우 수익 영향을 상쇄할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5% 감소할 것으로 예상

- 애플의 ’24년 4분기 중국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하였으며, 화웨이 등 중국 제조업체의 성장과 애플의

   AI 서비스가 중국에서 제공되지 않음에 따라 어려움 가중

- 애플 CEO 팀 쿡은 트럼프와 개인적 관계 구축에 노력해 왔으며, 취임 기금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고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관세 면제를 받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음(’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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