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2025년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1)) 등에 근거하여 주요 무역 상대국에 국가별 차등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

Ÿ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규모의 지속적인 무역적자를 초래하는 무역 관행을 시정하기 위한 상호관세를 통한 수입 규제2)’라는

   행정명령을 발표

‑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상대국의 관세·비관세 장벽으로 무역적자가 확대되어 국가 안보와 경제에 위협이 되었다고 판단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상호관세를 도입

Ÿ 상호관세는 행정명령에 따라 기본적으로 10%의 관세(baseline tariff)를 부과(4.5~)하고 주요 교역국은 비관세 장벽 등을

   고려해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4.9~)

‑ 국별 상호관세는 교역 상대국에 대한 상품 무역수지를 해당국으로부터의 상품 수입액으로 나눈 비율의 1/2으로 책정되면서

   베트남은 46%, 중국은 34%, 한국은 25%를 부과

· 최대 상호관세율을 적용받은 국가는 캄보디아로 49%를 부과했으며 다수의 동남아 국가가 중국의 우회수출 생산기지로

  의심되면서 고율의 관세가 부과됨

‑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한 마약·불법 이민자 문제를 국제경제비상권한법 (IEEPA)에 따른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하고를 캐나다·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2.1)에 서명하여 캐나다와 멕시코는

  금번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

Ⅲ. 디스플레이산업 영향

한국의 디스플레이 수출(‘24)은 187억 달러이며 국가별 수출 비중은 베트남 59.7%, 중국 26.6%, 멕시코 5.7%, 인도 2.0% 순으로 4개국 수출 비중이 60%를 기록

Ÿ 우리 디스플레이기업은 한국에서 대부분의 패널을 생산하고7) 베트남, 중국 등에서 모듈 공정 을 거친 후 고객사에게 판매

Ÿ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베트남 스마트폰 공장, 애플 아이패드를 위탁 생산하는 폭스콘 등에 공급되며, 이들이     생산한 완제품은 미국으로 수출됨

Ÿ 중국으로 수출되는 디스플레이는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PC 제조사 등에 공급되어 미국으로 수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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