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

모바일 무선전력전송 시장은 작년 10조 원 규모를 넘어섰고, 2032년엔 거의 5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1].

반면, 작년 전기차 무선충전 시장은 수신기만 보면 4,000억 원 수준이며, 2032년에도 3조 원에 조금 모자라는 수치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이후, 새로운 무선충전 플래그십 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다.

향후 몇 년간은 모바일 분야에서 계속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의 경우, 작년 6조 8,000억 원 규모이며,

2032년에는 3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노트북(65W)과 웨어러블 기기 무선충전 시장도 만만치 않다.

작년 4조 6,000억 원을 형성했고 2032년 18조 8,000억 원으로 전망된다.

2. 국내외 기술 및 표준화 동향

국내의 경우, 소출력 분야는 세계 최고 수준이나 애플(Apple) 맥세이프(MagSafe)와 같은 섬세한 기술이 아쉽다.

자동차 내부 무선충전 모듈의 경우, LG전자가 세계 시장 점유율 상위권에 있다.

다만, 작년 LG전자에서 중견기업으로 사업이 스핀오프 됐다. 중출력 분야에선 ETRI(한국전자통신
연구원, Electronics an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가 세계 최고 수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고출력분야는 KAIST가 2009년 100kW급을 개발한 이후 꾸준히 기술 보완을 하고 있다. KAIST는 전기도로에 사용하는 다이나믹 무선충전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대전 등에서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확산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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