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술 발전과 디지털 기기ㆍ서비스 이용 증가 등 디지털 사회변화에 따라 디지털 사회에서 모두 함께 잘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인 디지털 역량이 더욱 중요해짐

∘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디지털 사회는 업무와 일상생활을 편리하게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디지털 악용 범죄, 디지털 격차,

   디지털 소외 및 불평등과 같은 문제를 나타냄

∘ 사회 모든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디지털 기술ㆍ서비스 접근 및 이용에 필요한 소양ㆍ지식ㆍ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현재 시행 중인 정책을 평가하고 정비할 필요가 있음

∘ 해외 주요 국제기구 및 국가도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디지털 역량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주목하여 관련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세부적인 전략을 수립하여 대응하고 있음

Ⅰ. 디지털 사회변화와 디지털 역량에 대한 인식

코로나19와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우리 사회는 급격한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겪고 있다.

2019년 말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졌던 대부분의 활동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앞당겼다.

생활 곳곳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이 증가하고, 동시에 디지털 사회에서 잘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인 디지털 역량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은 여러 가지 삶의 변화를 가져왔다. 행정상 필요한 사무를 보기 위해 공공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각종 증명 서류를 신청하고 발급받는 것은 이미 일상화되었다.

재택근무를 하고 온라인 화상 회의를 하면서 업무를 할 수도 있고, 식당이나 물건을 판매하는 곳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비대면으로 주문하고 결제한다. 코로나19가 심각했을 당시 학생들은 원격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었고,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각종 거래를 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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