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Review : 일회성 비용과 PPA 상각비로 부진한 실적 기록 4분기 연결매출액 68,603억원(+19.8% YoY), 영업이익 761억원(-10.3% YoY)을 기록하여, 컨센서스(1,438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일회성 비용(인수관련 비용 + 일시 인건비) 약 270억원, SCK컴퍼니(스타벅스), G마켓글로벌(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따른 PPA상각비 240억원 등의 비용 요인이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할인점의 기존점성장률은 지난해 높은 기저(+6.4%)와 휴일 수 이틀 부족에도 불구하고 +2.3% YoY를 기록하였으나, GPM 감소(-0.4%p YoY), 백신패스/휴가에 따른 일시 인건비 증가 등의 판관비 영향으로 별도실적이 -50% YoY 감익하며 부진하였다. 쓱닷컴의 4Q21 GMV 성장률 +24% YoY를 기록했으며, 영업적자는 -402억원(-104억원 YoY)으로 QoQ로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조선호텔과 프라퍼티의 경우, 전년대비 각각 영업이익이 +196억원 YoY, +190억원 YoY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당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SCK와 G마켓의 영업이익은 각각 575 억원, 43억원(12월만 반영) 수준이었다. SCK와 G마켓의 인수에 따라 PPA상각비가 240억원 반영되었는 데, G마켓의 실적이 12월 한 달만 반영된 것을 고려하면 분기당 약 400억원이 향후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비용은 회계상의 비용이며 현금흐름과는 무관하다. 그래도 이마트(Re. Mart)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고, 쓱닷컴의 상장은 모회사의 투자매력도를 낮추고 있는 것도 인정해 야 할 것이다. 그래도 이마트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동사는 할인점 기존점성장률 가 이던스를 +4.6% YoY로 제시하였다. 지난해까지도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해왔던 것을 감안 하면, 상당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해당 가이던스는 일각에서 제기된 할인점 역성장 우려를 해소 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2년 이커머스의 일배송 CAPA를 올해 말 기준 52만건으로 기존 가이던스(20만건) 대비 큰 폭으로 상향하였다. RDC라는 물류센터 2곳이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보수적인 물류 투자에 대한 우려를 단번에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상장 예정 자회사인 쓱닷컴의 자산 임에는 분명하지만, 해당 물류 투자가 G마켓의 물류 고도화에 따른 성 장을 자극시켜줄 수 있음을 고려해야한다. 또한 신세계유니버스를 강화해줄 유료멤버십은 2Q22 세상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