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규제와 연말 매상각 영향으로 12월 대출 감소 ▶ 12월 예금은행 총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11월 대비 2.9조원 감소해 -0.1%(MoM)을 기록. 연말 부실채권 상매각 영향으로 기업대 출이 2.75조원 감소했으며 가계대출 역시 규제강화 영향으로 0.2조원 가량 감소 ▶ 12월 가계대출은 연말 신규 신용대출 취급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월중 신용대출 잔액이 2.2조원 감소함. 다만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전세 자금대출수요가 이어지며 월중 2조원 증가하긴 했으나 11월에 이어 1~10월 평균 5.3조원에 비해 절반 이하로 축소된 상태. 주택매매거 래 둔화와 집단대출 취급감소 영향이며 연초까지 이러한 양상은 이어지고 있음 ▶ 기업대출의 경우 연말 상매각과 자금상환 등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했으나 감소 폭은 2019년과 2020년말 대비 크지 않았음. 21년 연간 기업대출 증가율은 9.1%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 이는 대기업대출 증가율은 4.4%에 그쳤으나 중소기업대출 증가율이 10.2%를 보였기 때문(개인사업자대출 +9.6%) ▶ 한편 수신부문에서는 결제성예금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고금리예금의 증가 폭 확대추세가 강화되고 있음. 결제성예금 증가율(yoy)이 15%로 둔화되었으며 금리상승에 따른 정기예금 유입으로 고금리예금 증가율은 4% 수준의 증가세를 기록 중 21년 대출증가율 8% 기록. 22년 5~6%로 둔화 예상. 수신구성 변화 지속 전망 ▶ 2021년 은행권 총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증가율은 8.2%를 기록해 2020년(11.8%)에 비해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절대수준을 기 록. 21년 가계대출 증가율은 7.9%를 기록했는데 22년에는 5% 수준으로 억제될 것으로 보여 전체 대출증가율 또한 5~6%로 둔화될 것 으로 예상. 가계대출 억제조치로 인해 은행권에서 기업대출 성장률을 상대적으로 높게 가져갈 것으로 보임 ▶ 수신 부문에서 금리인상 영향으로 정기예금 증가율이 높아지고 결제성예금 증가세는 지속 둔화될 것으로 보여 전체적인 조달비용 증가추 세가 이어질 전망. 예금금리 상승과 수신구성 변화가 동반되고 있어 NIM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이나 상승탄력은 2021년 대비 둔화될 것 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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