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달러/원 예상: 1,183 ~ 1,189원 NDF 종가: 1,187.25(스왑포인트 +0.90 고려 시 1,186.35원 전일비 -4.15) 시장평균환율(MAR): 1,189.90원 NDF 최종호가 저가 고가 1,187.10/1,187.40 - - 금일 전망: 약달러 전환을 쫓는 역외 숏, 수출 네고 유입에 하락 상승요인: 장 초반 수입 결제를 비롯한 역내 저가매수 수요 유입 가능성 하락요인: 달러 약세, 역외 숏, 연초 수출업체 네고, 증시 외국인 순매수 오늘 달러/원은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과 달러화 약세 전환, 연초 네고 및 역외 숏플레이 등 대내외 변수를 반영해 하락 예상. 미국 12월 CPI는 40년래 최고치 를 기록했지만 이미 3월 인상, 양적긴축을 가격에 반영한 시장을 흔들기엔 역부 족. 이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됨에 따라 올해 들어 10일 하루를 제외하고 유가 증권 시장에서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 자금 유입이 계속될 공산이 크며 원화 강 세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 또한 연초 수출업체 네고 유입이 잇따르 며 역내 매도 우위가 지속되고 있고, 달러 약세 전환은 환율 하락 배팅으로 포지 션 전략을 변경한 역외 숏플레이를 지지하는 요인. 연말, 연초 원화 약세가 위안화, 싱가포르 달러, 대만 달러 등 주요 아시아 통화대비 컸다는 공감대가 외환시장에서 통용됐던 만큼 추격매도 물량이 집중될 경우 낙폭이 커질 수 있다는 생각. 다만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는 하단을 경직. 뉴욕장에서 달러/원이 1,190원 하향이탈에 성공하면서 적극적인 저가매수 대응으로 초지일관하고 있는 수입업체 달러 수요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공산이 큼. 소화되는 물량 규모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겠지만 일단 오늘 장중 1,180원 중반에 방어선을 형성해 낙폭을 제한해줄 듯. 따라서 오늘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외 숏, 연초 네고 유입에 밀려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결제수요에 막혀 1,180원 중후반 중심 등락 전망. 전일 동향: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에 1,190원 초반 안착 성공 전일 달러/원은 1,190.5(-4.2)원. 1,190.5원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달러 가 약세를 보이고 코스피가 1% 넘게 상승하자 하락. 오후들어 위험선호가 유지 되었으나 결제수요 유입에 하단이 막히며 1,190원 중심 박스권 등락 후 마감. 글로벌 동향: 달러화, 인플레 우려 진정 및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 달러지수: 94.946(-0.687), 유로/달러 1.1450(+0.0084), 달러/엔 114.53(-0.77) 달러화는 물가지표 발표 후 시장 안도랠리에 위험자산이 반등하자 95p 하향이탈. 미국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7% 상승하며 40년래 최고치를 기록. 다만 시 장은 물가 상승이 컨센서스에 부합했기 때문에 6일 FOMC 의사록 공개 후 새롭 게 설정된 3월 금리인상, 연내 양적축소 시나리오가 더 매파적으로 변경될 확률 은 낮다고 진단. 뉴욕증시는 인플레 충격 부재가 성장주 저가매수로 이어져 나스닥과 S&P 500은 강보합, 다우는 하락.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2018년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한 영향에 상승. 이에 캐나다 달러, 노르웨이 크로네, 호주 달러 등 주요 원자재 통화는 이틀에 걸쳐 상 승폭을 확대. 통화정책 긴축에 동조하지 않고 있던 유로, 엔화도 연준 조기 긴축 선반영 해석 에 상승하며 달러 약세 분위기를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