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업이익, 작년 대비 40% 이상 증가 전망 효성화학의 올해 영업이익은 2,575억원으로 작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증익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1) 미국 LPG 수출 설비들의 본격 가동 및 물류 차질 완화로 미국향 LPG 수 출이 확대되며 주요 원재료인 LPG 가격의 안정화가 예상되고, 2) 베트남 PDH 플랜트 가동으로 작년 2,000억원을 상회하던 동사 외부 프로필렌 구매 가 제거될 것으로 전망되며, 3) Cavern/PDH 통합으로 증설한 베트남 PP 플 랜트의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개선 및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예상이고, 4) PET 업황 개선 및 PX 공급 확대로 올해 TPA 사업부문의 적자가 큰 폭으 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5) 전방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호조가 지속되 는 가운데, 올해 4분기 2천톤의 증설 효과로 NF3부문의 추가적인 수익 개선 이 예상되고, 6) 폴리케톤 또한 완성차 업체향 침투율 확대로 가동률이 급격 히 상승할 전망이며, 7) PVC는 올해 공급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공급을 상 회하는 수요 증가로 양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지며 동사의 주력 제품인 파이프 용 PP의 프리미엄이 견고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동사 베트남 법인의 본격 가동으로 법인세 면세(4년)/감면(9년 5%), 프 로필렌 제조 시 프로판 수입세(2%) 비부과 및 아세안 지역내 관세 혜택 등 세제 관련 긍정적인 효과가 올해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시가총액의 50%를 상회하는 NF3 영업가치 올해 1월 초순 국내 NF3 수출 판가는 Kg 당 약 $30로 201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30대에 근접하였다. OLED 디스플레이/반도체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한편 중국 반도체 업체의 사업 축소로 인한 경쟁사 PERIC Special Gas의 추 가 증설 제한, 올해 하반기 증설로 인한 규모의 경제 효과 발생, F2N2 등 고 마진 부산물의 판매량 증가로 동사 NF3부문은 고수익성을 지속하고 있다. 증 설 완료 후 동사의 NF3 영업가치는 6,000억원을 상회하며, 전사 시가총액의 5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NF3 가치를 좀 더 공격적으로 반영할 필요 가 있어 보인다. 실적 개선과 NF3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