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에 따른 상여금 감안 필요 전기전자 주요 기업의 지난 4분기 실적에서 일회성 변수가 발생했다. 역사적 최고 실적에 따른 상여금 이슈를 감안해야 할 것이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삼성 그룹은 8년 만에 특별 상여금을 지급했고, 기본급의 최대 200% 규모다. 삼성SDI와 삼성전기가 해당한다. LG이노텍 역시 통상 수준을 넘어서는 상여 금이 예상된다. 이를 반영한 4분기 영업이익은 삼성SDI 3,160억원(QoQ -15%, YoY 28%, 컨 센서스 4,204억원), 삼성전기 3,091억원(QoQ -32%, YoY 22%, 컨센서스 3,761억원), LG이노텍 4,331억원(QoQ 29%, YoY 27%, 컨센서스 4,420억원) 으로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다. 앞서 LG전자도 예상치를 밑도는 잠정 실적을 발표했고, 물류비, 원재료 가격 등 비용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삼성SDI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장기화로 인해 자동차전지가 예상보다 미흡할 것이다. 삼성전기는 MLCC가 단기적인 하락 사이클에 진입했지만, FC-BGA를 앞세운 패키지기판이 선전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아이폰 13 시리 즈 판매 호조와 동행하고 있는데, 1분기 비수기 진입과 전년 동기의 높은 기 저효과가 관건이다. 공급난 완화, 상반기 매력적, LG전자 Top Pick 전기전자 업종 관전 포인트로서 1) 글로벌 공급난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 고, 2) 물류비, 원재료 가격 등 비용 요인도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된다. 3) 갤 럭시 S22를 계기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 출하량 모멘텀이 부각되고, 4) 자 동차 부품도 생산 차질 이슈가 완화되며 회복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다. 5) LG 전자 등 Set 업체들은 프리미엄 신모델 출시 및 제품 판가 인상을 통해 수익 성 개선을 시도할 것이다. 이로써 상반기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CES 2022의 시사점으로서 OLED를 포함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로봇, 메타버 스 및 XR 기기 등의 성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충분한 주가 조정을 겪었고, 상반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LG전자를 Top Pick으로 새롭게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