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Preview : 시장 예상치 부합 전망 2021년 4분기, 현대건설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5.18조원(+19.8%, YoY), 영업이익 2,011억원(+123.6%, YoY)으로 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한다. 2021년 2분기, 809억원 규모의 싱가폴 Marina South 본드콜 비용 반영 관련 당분기 환입 효과(약 70% 추정)는 긍정적이나, 일부 해외 Project의 미청구공사 감액 처리로 관련 이익 개선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2020년 4분기 카타르, 쿠웨이트 등 추가원가(900억원)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개선 폭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 공종에 걸친 매출 증가 추세와 더불어 사우디 자푸라, 카타르 루사일 건축, 파나마 메트로 등 기 수주 대형 해외 현장의 실적 기여 확대로 별도 기준 해외 매출은 분기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주택 분양, 해외 대형 수주 성과 기대 2021년, 국내 주택 분양 실적(별도 기준)은 4분기 분양 지연으로 약 2.7만 세대에 그치며 가이던스 대비 약 85%의 달성률을 기록했으나, 전년대비 뚜렷한 분양 실적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2.0만(20) → 2.7만(21P)]. 2021년, 약 1.4만 세대의 분양 지연 효과를 감안한다면 2022년 약 3.0만 세대 이상의 분양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1년 4분기, 사우디 자푸라(약 19억원, 연결 기준) 수주에 이어 2022년 역시 필리핀 남북철도(약 20억불), 카타르 LNG PKG 4(10~15억불), 사우디 Zuluf(30억불), 이집트 엘다바 원전(7~8억불) 등 다양한 대형 Project의 수주 성과가 예상된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0,000원, 건설업종 최선호주 의견 유지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0,000원, 건설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 최근, 동사의 주가에는 현대엔지니어링 IPO 이벤트가 오너 지분의 구주매출 구조, 수급 우려 등으로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2022년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현대건설 별도 기준의 주택 분양 및 해외 수주 확대와 뚜렷한 실적 개선 등으로 지나친 실망감을 반영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자회사인 현대스틸산업을 활용한 해상풍력 EPC 및 운영 사업의 성과가 신사업 내에서는 시기적으로 보다 구체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