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Preview : 대규모 손실 반영 가능성 제한적 전망 2021년 4분기, 대우건설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41조원(+5.4%, YoY), 영업이익 1,831억원(-27.7%, YoY)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한다. 주택 분양 확대에 따른 주택/건축 부문의 실적 증가가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0년 4분기 해외 토목/플랜트 원가율 개선과 연결종속 베트남 토지매각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역기저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연중 해외 현장에 대한 코로나 확산에 따른 공기지연 및 직/간접비, 물가상승 요인 등의 추가원가를 반영한만큼 과거와 같은 4분기 대규모 손실 비용 반영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낮아진 분양 실적 반등, 해외 현장 실적 기여 확대 2021년 주택 분양 실적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약 2.8만 세대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2.1만 세대(’19) →3.2만 세대(‘20) → 2.8만 세대(‘21E)]. 2021년 약 1.0만 세대의 분양 지연 영향으로 2022년 주택 분양 가이던스는 3.0만 세대 이상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1년 상반기 내 약 4,000세대 규모의 자체사업(양주/수원/아산) 분양 계획은 주택/건축 부문 실적 확대에 긍정적 요인이 될 전망이다. 2021년 하반기 착공한 나이지리아 LNG(2.0조원), 이라크 신항만 (2.9조원) 등 대형 해외 현장의 매출 기여도는 올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는 8,300원으로 13% 하향 제시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9,500원에서 8,300원으로 13% 하향 제시한다. 목표주가 조정은 2022년 추정 BPS 9,191원에 대주주 변경에 기인한 멀티플 할증 요인 제거(1.2x → 0.9x, Peer 평균)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해외 주력시장 내 수주 확대(2022~2024년, 리비아/나이지리아/이라크 약 20조원)와 폴란드(2022년) 및 체코(2023년) 원전 수주 가능성, 베트남 푸꾸옥 추가 개발사업 등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 과정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