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Preview : 현 시장 예상치 부합 전망 2021년 4분기, DL이앤씨 연결 실적은 매출액 2.28조원(-12.8%, YoY), 영업이익 2,474억원 (-20.0%, YoY)으로 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한다. 2020년 4분기, 아크로 서울 오피스 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영업이익 약 1,200억원)의 역기저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 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건설업종의 4분기 계절적인 실적 비수기 및 해외 추가원가 반영 가 능성에도 불구, 조기 해외 손실 반영 및 일단락으로 실적 불확실성 축소와 건축/주택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추정한다.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9,351억원으로 이는 사측에서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8,300억원)을 13% 상회하는 수준이다. 해외 수주의 의미있는 변화, 주택 착공 실적 증가 기대 2021년 말, 1.6조원 규모의 러시아 Baltic Project 수주 성과로 과거 3개년 평균 0.6조원에 그쳤던 해외 수주 실적의 의미있는 변화가 발생했다. 2022년 역시 러시아 후속 플랜트(1조원) 공사를 비롯해 미국 USGC(0.6조원), 필리핀 철도(0.4조원), 베트남 복합화력(0.4조원) 등에서 추가 수주 성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1년 주택 착공 실적의 감소 [2.0만(20) → 1.6만(21E)]는 아쉬운 요인인 반면, 2022년 주택 착공 실적은 2.0만 세대를 상회하며 재차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디벨로퍼형 수주 증가 기조 역시 관련 매출/이익 증가의 긍정적 요인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80,000원 유지, 할인 요인 축소 전망 DL이앤씨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80,000원(2022년 추정 BPS 224,400원 * PBR 0.8x)을 유지한다. 1) 복합기업(건설/화학)의 디스카운트 해소, 2) 해외 수주 확대 3) 주주환원 정책 강화[지배주주 순이익 15% 주주 환원(현금배당 10% +자기주식 매입 5%)] 4) 디벨로퍼형 사업 확대(기존 도급사업 위주) 등 과거 대림산업 시기의 멀티플 할인 요인은 축소되고 있다. 2021년 가이던스를 큰 폭으로 상회한 이익 증가로 2022년 영업이익 개선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2022년 기준 PER 3.8x, PBR 0.58x(ROE : 14.9%)로 저평가 및 업종 내 할인 요인 축소에 근거한 매수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