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전망: 달러 강세 연장에도 역내 네고와 역외 롱스탑에 하락 상승요인: 1,200원 아래에서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 강달러 연장 하락요인: 연초 수출업체 네고 유입, 당국 구두개입, 역외 롱포지션 청산 오늘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연초 수출 네고, 역외 롱스탑 주도하에 하 락 예상. 지난 주 금요일 결국 1,205원 전후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면서 어제 장 중 역외에서 롱스탑 물량이 유입되기 시작. 어제 장 마감 후 홍남기 부총리가 환 율 움직임 모니터링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오늘도 환율 상승에 배팅하 던 역외 포지션 청산이 계속될 가능성이 농후. 또한 중공업체를 필두로 한 연초 수출업체 달러 매도 수요도 상단을 무겁게 만드는 요인. 만약 역내 추격매도와 역외 롱스탑이 계속될 경우 그간 위안화, 싱가포르 달러, 대만 달러 등 주요 아시 아 통화대비 낙폭이 컸던 원화 약세도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기대. 다만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대기, 연준 긴축 경계로 인한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 연장은 하단을 경직. 어제자 보고서에서 언급했듯이 1,200원 위쪽에서는 네고 가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었지만 1,190원 선에서 대기하고 있던 결제수요가 유입될 경우 팽팽한 수급 균형을 조성할 수 있어. 3월 인상, 양적 축소 등 연준 정책 정상화 기대가 위험자산에 대한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달러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도 환율 하락에 부담으로 작용. 따라서 오늘 소폭 하락 출발한 뒤 증시 외국인 자 금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역외 롱스탑과 역내 네고 유입에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 이겠으나 결제수요에 일부 상쇄되어 1,190원 후반 중심 등락 전망. 전일 동향: 강달러와 코스피 하락에도 네고 유입에 1,200원 하회 전일 달러/원은 1,199.1(-2.4)원. 1,198.8원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외인 순매도 속 코스피 하락에 1,201.5원까지 낙폭 축소. 오후들어 달러가 강세폭을 키웠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자 재차 하락하며 1,200원 하회 후 마감. 글로벌 동향: 달러화, 국채금리 상승 및 위험선호 부진 영향에 상승 달러지수: 95.963(+0.220), 유로/달러 1.1327(-0.0036), 달러/엔 115.27(-0.31) 달러화는 연준 긴축 경계가 국채금리 상승, 리스크 오프 연장으로 이어진 덕에 상승. 뉴욕증시는 연준 정책 정상화 우려 속 아시아, 유럽 주식시장 하락과 동행. 다만 뉴욕시 오미크론 감염이 고점을 통과했다는 진단에 장중 낙폭을 반납. 유럽증시는 방역조치 강화로 인한 경기 회복 둔화를 자극한 탓에 하락. 독일 보건 전문가는 다 음 팬더믹 정책 논의까지 강도 높은 봉쇄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발언. 미국 국채는 전구간에서 약세를 보이며 커브 플랫으로 마감. 통화정책 기대를 반영 한 미국 2년 국채금리는 약 3.9bp 상승하며 연준 긴축 경계감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입증. 엔화는 글로벌 리스크 오프 분위기를 쫓아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도 0.3% 가량 상 승. 반면 캐나다 달러는 미국 CDC 캐나다 코로나19 위험 경보 등급 상향, 국제유 가 하락에 약세로 마감. 캐나다 일일 코로나 19 확진이 4만명을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