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갖춘 국내 구매 SCM 솔루션 1위 기업 동사의 3Q21 누적 별도 기준 매출액은 307억원(+11.0% yoy), 영업이익은 40억원(+42.2% yoy), 연결 기준 매출액은 327억원(+3.4% yoy), 영업이익은 38억원(+7.8% yoy)을 기록했다. 별도 대비 연결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종속기업 축소가 가장 큰 이유로, 펀더멘털 우려는 없다. 동사는 B2B 사업을 영위, 기업을 대상으로 구매 SCM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1위 업체로, 삼 성, LG, SK 등 대기업들뿐 아니라 다수의 공기업에도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또한 ‘19년 말 클 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하며 우아한형제들, 에프엔에프, 하이브 등 신규 고객사 유입도 증가 추세 를 보이고 있다. 약 20년 동안의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든 후에는 대기업 해외법인 고객 확보에 따른 해외 매출의 증 가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최근 100% 무상증자 발표로 신주 상장 이후 발행주식의 유 동성 확보가 예상되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다.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 ‘19년에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동사는 라이선스 및 기술료와 더불어 구독 료 개념의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또한 인식하게 되었다. 월 구독 형식으로 시스템 구축 비용의 부담이 줄어들자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들이 신규 고객으로 유입, ‘18년 15개로 시작 한 고객 수는 ‘19년 22개, ‘20년 34개로 확대되었다. ‘21년 3분기 기준 확보한 신규 고객 수만 35개에 달하는 만큼 향후 가파른 고객 수 증가에 따른 클라우드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바다. 현재 국내 1위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커버 중인 기업의 비율이 약 6%에 불과한 것을 보면 앞으 로 SCM 솔루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잠재고객의 수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 료가 로열티 매출로 이루어진다는 점과 더불어 클라우드 서비스가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객 유입에 따른 이익률 개선도 가팔라질 전망이다. 신사업을 통한 실적 개선이 주가 견인의 동력 ‘21년 예상 매출액은 478억원(+6.7% yoy), 영업이익은 77억원(+18.5% yoy)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SCM 솔루션 시장 규모에 힘입어 구축형, 클라우드 서비스, AI 서비스가 함께 상승 곡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중에서도 신규 서비스에 속 하는 클라우드/AI 서비스의 약진이 기대된다. 기존에 제공하던 솔루션 이외에도 AI를 활용한 가격예측 솔루션이 중고차 매매업체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시작으로 각종 중고 거래 플랫폼을 대상으로 서비스 확장 또한 가능해 보인다. 또한 한 금융기관과 SCF(Supply Chain Finance) 사업을 논의 중에 있다는 것도 유의미하다. 금융기관 특성상 기타 금융기관들 도 뒤이어 동사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예측 솔루션과 함께 상반기 내 가시 적인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