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월 미국 고용지표는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서비스업 고용이 기대 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고용 증가세는 둔화되었지만, 세부지표 에서는 사람들이 일자리로 되돌아오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노동 공급 차질이 완화되고 있다면, 고용의 안정적인 회복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용 증가세 약화 vs. 실업률과 고용률 개선 금번 고용은 주요지표들의 흐름이 다소 엇갈림. 고용 증가세는 둔화되 었으나, 실업률과 고용률은 개선 12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에 비해 19.9만명 증가하면서 예상 치 하회. 레저/관광 고용(+5.3만명) 증가 폭은 소폭 확대되었으나, 제조 업(+2.6만명), 운수창고(+1.9만명) 등의 고용 회복세는 약화 실업률은 3.9%로 전월대비 0.3%p 하락, 경제활동참가율은 61.9%로 전월과 동일, 고용률은 59.5%로 전월대비 0.2%p 상승. 시간당 평균임 금은 전월대비 0.6%(전년동월대비 4.7%) 상승하며 양호한 구인수요 반영. 레저/관광, 교육/의료 등 저임금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노동공급 차질 완화는 고용 회복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 고용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었지만, 세부지표를 들여다보면 여전히 양 호하다는 판단 실업률 하락과 더불어 고용률이 반등한 가운데, 영구 및 장기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의사가 있는 인구, 비자발적으로 파트타임 근 무를 하는 인구 등이 꾸준히 감소 중. 이는 노동공급 차질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 코로나19 이후 대면업무 기피, 건강 우려 등으로 심화된 구인난이 단기에 해소되기는 어렵지만, 임금 상승세 지속, 양호한 구인 수요 등은 사람들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지지하는 요인 금번 고용 회복세 둔화는 계절적으로 연말에 부진한 서비스업 고용의 특성도 일정부분 반영된 듯. 다만, 노동공급 차질이 완화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미국 고용은 올해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