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스플레이의 4 분기 실적은 양호한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이제 주 목할 부분은 동사의 매출 구성입니다. IT 패널과 OLED 가 절대적인 비 중을 차지하는 만큼 여타 디스플레이 기업과는 다른 잣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2022 년은 동사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받을 수 있 는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수준 예상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3조 원, 영업이익 6,509억 원으로 컨센 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당사 추정치에는 못 미치는 실적 이다. 면적 출하량이 기대치를 하회했는데, 이는 공급망 이슈로 인해 일부 물량이 1분기로 이연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인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2014년 이후 7년 만에 분기 매출액은 8조 원 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연간 영업이익 1.8조 원 전망 우리는 동사의 올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 29.4조 원, 영업이익 1.8조 원을 전망한다. 분기별로 보면, 2분기가 바닥이 될 것이다. LCD 패널 가격 하락과 P-OLED의 계절성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전사 매출 중 P-OLED와 대형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이를 것으로 예상 된다. 반면, TV용 LCD 패널 매출 비중은 15%에 불과할 것이다. 이익 창출에 기여하는 IT 패널과 OLED가 전사 매출의 절대적인 부분을 차 지하는 만큼 동사의 영업이익은 LCD 패널 가격 하락 구간에도 안정적 일 것으로 판단한다. 목표주가 32,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32,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 상 BPS에 0.8배를 적용한 것이다. 그동안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대만 LCD 업체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투자자들은 디스플레이 업체를 바라볼 때, LCD 패널 가격의 움직임만 관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제 동사는 고부가가치의 IT 패널과 OLED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이제부터는 오히려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해졌다. 시간이 갈수록 대만 LCD 기업과는 차별화된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