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 확장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진 CES2022. 특히 메타버스, 자율주행차 등의 기술진보는 통신사에 B2B 방향성 제시 - 주요 Set 수요가 구조적 정체기를 겪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외 주요기업은 새로운 먹거리인 로봇 사업으로의 관심 확대 - 반도체 공급부족 완화 기대로 주요 기업들은 다소 공격적인 판매 확대 전략, 반도체 수요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적극적인 전기차 도입 및 생태계 확대는 국내 업체의 안정적 성장성 확보에 기여, 수소 인프라도 수혜 - 다양한 기업들의 메타버스 도입 확대 및 VR/AR, 차량 및 가전용 인포테인먼트 수요 증가 등으로 콘텐츠 제작 및 협업사례 증가 예상 ⚫ All-Connected 달성을 위한 시너지 극대화, 더욱 강조된 ESG CES2022 에서는 5G 확장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특히 메타버스와 자율주행차 등의 기술진보는 5G 비즈니스 확장에 고민중인 통신사에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다. 삼성전자는 ‘Together for tomorrow’라는 이름으로 DX 부문의 향후 전략을 제시하였으며, SK그룹도 SKT, SK스퀘어, SK하이닉스의 SK ICT 연합체 결성을 통해 반도체, 메타버스, AI, 블록체인 등 그룹의 신사업 역량을 집결시키는 한편, Net-Zero에 대한 그룹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 CES 2022의 주인공은 메타버스와 로봇, 업종 및 기업간 업종파괴는 더욱 가속화될 것 현대차그룹은 메타버스와 모빌리티를 합친 메타모빌리티 컨셉을 들고 나왔으며, 자동차(플랫폼)에서의 메타버스(콘텐츠)를 제시했다. 모든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하는 MOT(Mobility of Things)라는 개념을 내놓았는데, 모든 것이 결합된 이동수단 모듈의 이름은 PnD(Plug & Drive)였다. 삼성과 LG도 로봇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삼성전자는 로봇 TF를 사업팀으로 격상시키며 향후 M&A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OLED TV 진입, SONY의 PS VR2 제원 및 전기차 시장 진출 등을 통해 IT 부품 생태계의 변화 및 신규 Application 시장 확대 등이 예상된다. ⚫ 전반적으로 H/W 수요가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시점, K-컨텐츠까지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 지난해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생산량 감소는, 금년에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개별기업들의 목표치가 워낙 높기 때문에, 이를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스마트폰 생산기업들의 VR/AR은 아직 제대로 준비도 되지 않았기에, 이번 CES2022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트렌드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한국의 IT H/W 및 컨텐츠 분야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밝아지고 있다. 매크로 환경이 어려운 지금, 한국의 기술주에 더욱 주목해야 할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