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DRAM, NAND, OLED 출하량 부진 삼성전자의 4Q21 실적이 매출액 76.0조원(+3%QoQ)과 영업이익 13.8조원 (-13%QoQ)으로 잠정 발표 됐다. 매출액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와 OLED의 출하량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예상 대비 부진했고, 영업이익은 그 외 일회성 비용(특별 성과급 등)이 반영되면서 예상치를 하회했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제품 가격은 당사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출하량이 기대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보인다. OLED는 고객사의 제품 판매 부진 영향이 반영되면서 예상보다 저조 한 실적을 기록했다. 세트 부문인 IM과 CE는 출하량 측면에서 큰 이슈는 없 었지만,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수익성 부진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1Q22 영업이익 11.9조원, 컨센서스 하회 전망 1Q22 실적은 매출액 72.4조원(-5%QoQ)과 영업이익 11.9조원(-14%QoQ) 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3.1조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신규 스마트폰의 판매 증대 효과가 예상되는 IM 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 부문의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반도체: 영업이익 6.4조원(-28%QoQ) 전망. DRAM은 -1%QoQ의 출하량 감소와 -9%QoQ의 가격 하락, NAND는 -2%QoQ의 출하량 감소와 -12%QoQ의 가격 하락 예상. 파운드리 부문은 엑시노스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해외 고객사 물량 감소에 따른 실적 감소 예상 디스플레이: 영업이익 0.2조원(-82%QoQ) 전망. 수요 비수기 영향 반영 IM: 영업이익 4.5조원(+56%QoQ) 전망. 갤럭시S22, 갤럭시S21 FE 등 판 매 호조에 따라, 총 7,800만대의 스마트폰 판매량 기록할 전망 CE: 영업이익 0.7조원(-4%QoQ) 전망 업종 top pick 유지. 목표주가는 95,000원으로 상향 당사 예상과 같이, 삼성전자의 주가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 이기 시작했다. 연초에 있을 글로벌 tech 기업들의 실적 시즌을 전후로 해서 삼성전자의 시장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된 뒤, DRAM 및 파운드리 업황 개선 에 기반한 주가의 강한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존 판단을 유지한다. 당사 가 예상하고 있던 반도체 업종의 기간 조정 끝자락에 다가서고 있는 만큼, 이 번 시장 조정기를 삼성전자에 대한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 다. '23년~'25년 EPS 전망치 변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