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잠정 실적 시장 기대치 소폭 하회 4Q21 잠정 실적은 매출액 76.0조원(+3%QoQ), 영업이익 13.8조원(-13%QoQ)으로 시 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5.1조원, 당사 추정치 영업이익 14.5조원을 하회했으나, 일회성 비용(특별 격려금 약 1조원)을 고려할 때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메모리 반도체 부 문에서 DRAM, NAND의 출하량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비메모리 부문에서 선단 공 정 가동에 따른 초기 비용이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중국 시안 봉쇄 상황과 공급 업 체들의 의지를 반영하여 2022년 연간 실적 추정치를 매출액 295.4조원, 영업이익 52.8조 원으로 기존대비 각각 3%, 10% 상향 조정한다. 수익성 중심 운영 전략으로 선회 기존 IM과 CE 부문은 2021년부터 공급망 이슈, 높아진 Cost(원자재, 물류비 등),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확대 등으로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다. 4Q21 실적으로 볼 때 메모리 반도체 부문도 CEO 교체와 함께 수익성 중심의 운영 전략으로 선회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단기적으로 메모리 업체 주가에 긍정적이나, 경쟁사들은 오히려 DRAM, NAND 출하에 공격적이라는 점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87,000원 유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7,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DRAM 현물가격 상승과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전략의 변화는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이다. 다만 현 주가는 12M Fwd 실적 기준 PBR 1.6x로 과거 역사적 PBR 밴드 중상단을 상회하고 있고, 주요국의 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유동성 축소로 인해 2Q22 이후 수요의 가시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하므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