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예상 영업이익 1.4조원, △38% 감소 2022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0.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영업이익률 4.5%), 지배주주 순이익 9,576억원’ 등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2.2조원 대비 38% 감소하는 수치이다. 부문별로 는 ‘정유 4,669억원(전년 9,473억원), 석유화학 2,388억원(전년 2,897억원), 윤활기유 6,637억원(전년 9,586억원)’ 등이다. 정유업황은 연중 내내 호황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정유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공급이 증가하게 되는 윤활기유는 고점이 낮아질 것이다. 특히, 중반부터 글로벌 원유시장이 공 급과잉으로 전환되면서, 원유재고평가손실 우려도 높아지게 된다. 2022년 내내 아시아 정유업황 강세 이어질 것 2021년 9월부터 시작된 정유부문 강세 사이클은 2022년에 지속될 것이다. 싱가폴 정제마진(배 럴당)은 7$ 전후로, 과거 평균 6.4$ 이상에서 안착할 것이다. Covid19 돌연변이에 익숙해지면 서 글로벌 정유제품 수요는 250 ~ 350만b/d 증가해 하루 1억배럴을 회복하는 반면, 순증설 규 모는 120만b/d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쿠웨이트 KPX㈜ 62만b/d, 3 ~ 4분기 중국 CNPC㈜ 40만b/d 이외에 큰 설비는 없다. 게다가,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통제 정책도 아시아 정제마진 시장에 긍정적이다. 2025년까지 휘발유 등 석유제품 수출을 ‘0’으로 만든다는 계획 아 래에서 2022년 석유제품 수출 쿼터를 50% 이상 줄였다. 2022년 상반기까지 견조,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하향 2022년 상반기까지 견조한 기업가치가 유지될 것이다. 그러나, 중반부터 정유업황 강세 속에 석 화 및 윤활유 부문 약세 반전으로, 혼조 흐름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2022년 목표주가를 13 만원(기존 16만원) 으로 하향 조정한다. 석유화학 업황 약세 밸류(EV/EBITDA 배율 평균업황 6.5배 → 업 황 약세 4.5배)와 연간 탄소배출량 960만톤에 대한 사회적 비용 3.7조원(연간 비용 2,763억원을 현재가치 로 계산)을 반영했다. 참고로, 주식 수급에도 고려사항이 있다. 2022년 2분기 경쟁사인 현대오일뱅크(정제능력 68만b/d vs S-Oil㈜ 65만b/d)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S-Oil㈜ 배당매력(배당성향 30%) 낮다는 점이 약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