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Preview: 면세 부진에 따른 추정치 하향 LG생활건강의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2조원(YoY-4%), 영업이익 2,353억원(YoY-8%) 으로 컨센서스 이익을 11% 하회할 전망이다. 전분기비 면세 매출 감소가 확대됨에 따라 화장품 부문의 이익 하향이 불가피하다. 면세 매출 감소는 중국 이커머스 경쟁 심화로 인한 따이공 마진 하락의 결과로 해석한다. ▶화장품 매출은 1.2조원(YoY-9%), 영업이익 2천억원(YoY-9%) 예상한다. 브랜드 후가 전분기에 이어 전년동기비 3% 감소 전망한다. 감소는 대부분 면세 영향으로, 중국은 상대적으로 선방했을 것으로 보인다. ①면세 매출은 4천억원(YoY-18%, QoQ-17%)으로 전분기에 이어 감소했으며, 시장성장률(+15% 이상)을 하회한 것으로 파악한다. 부진의 원인은 12월 기간 따이공의 무리한 할인 요구가 존재했고, 브랜드 관리를 위해 응하지 않은 영향이다. ②중국 매출은 4.1천억원(YoY+4%) 전망하며, 후 매출은 3.4천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0% 성장 예상한다. ▶생활용품 매출은 4.5천억원(YoY+6%), 영업이익 104억원(YoY+4%) 전망한다. 내수 전통 채널은 부진한 가운데 온라인 및 해외 매출이 견고 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음료 매출은 3.6천억원(YoY+4%), 영업이익 193억원(YoY-8%) 예상한다. 가격 상승 효과가 나타났으나, 원부자재 부담 영향으로 수익성은 하락 추정했다. 2022년 영업이익 1.3조원(YoY+3%) 전망 중국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에 잠재된 이슈 중 하나는 따이공 마진 축소에 따른 면세 매출 위축이다. 이번 LG생활건강의 면세 부진은 이에 따른 영향으로 보여지며, 특히 광군절이 있는 4분기에 영향이 가장 컸을 것이다. 브랜드 후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강한 수요가 존재함에 따라 4분기의 면세 매출 공백은 일부 1Q22로 이연 될 것으로 판단하나, 향후 면세 마진 및 매출은 부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4분기, 2022년 면세 매출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 모두 하향 조정했다. 고마진 채널의 성장성이 둔화된 가운데, 기타 브랜드, 중국 외 지역의 성장성이 미진함에 따라 2022년 성장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추정치 하향, 타겟 배수(Target P/E 23x 적용)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127만원으로 하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