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전망: 역외 롱스탑과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연장에 하락 예상 상승요인: 1,200원 아래에서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 숏플레이 제한 하락요인: 강달러 진정, 역외 롱스탑과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 확대 오늘 달러/원은 강달러 압력 둔화에 따른 역내외 롱스탑,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매수세 연장 등 호재를 반영해 하락 예상. 미국 고용지표는 내용 면에서 연준 3 월 인상을 지지하기에 충분하단 평가를 받았지만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선제적 인 상과 긴축 동참 기대가 캐나다 달러, 유로화 강세를 유발하며 달러 강세를 진정. 지난 5거래일 동안 1조원 가까이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 원화자산 리스크 온 연장도 달러/원 하락에 우호적인 요인. 또한 지난 주 1,205원 전후 저항선 돌파 에 실패한 역외 롱플레이가 달러 약세 전환을 쫓아 롱스탑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점 역시 오늘 환율 하락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듯. 다만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 추세적인 달러 약세 전환 재료가 부재하다는 점은 하방을 경직. 1,200원 대에선 네고가 수급 주도권을 쥐고 있었지만 1,190원 후반부터는 환율 상승을 걱정하는 수입업체와 실수요 물량이 유 입될 공산이 크다는 판단. 주말간 달러 강세가 진정되긴 했지만 연준 조기 금리인상 에 대한 경계 심리가 유효하기 때문에 롱스탑을 넘어서 공격적인 숏플레이를 기대 하기 어렵다는 점도 낙폭을 제한. 따라서 오늘 하락 출발한 뒤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외 롱스탑 유입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190원 후반 중심 등락 전망. 전일 동향: 상승 출발 후 연초 수출네고 우위에 밀려 강보합 마감 전일 달러/원은 1,201.5(+0.5)원. 1,204.2원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당국 경계 속 수출업체 네고 유입에 상승폭을 반납. 이후 1,200원 초반에서 역외 매수와 역내 매도가 공방을 벌였으나 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수까지 더해지면서 장 초반 상승 을 대부분 반납하며 장을 마감. 글로벌 동향: 달러화, 고용 질적 개선에도 캐나다 달러에 밀려 하락 달러지수: 95.734(-0.539), 유로/달러 1.1362(+0.0071), 달러/엔 115.56(-0.34) 달러화는 고용지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도 캐나다 달러 강세 연장에 하락 마감. 미국 12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9.9만명 증가에 그치며 예상(+45.0만명)을 대폭 하회. 다만 10월, 11월 신규 고용이 상향 조정됐고 실업률은 4.2%에서 3.9%로 하락. 임금상승률은 전년대비 4.7% 증가로 컨센서스(+4.2%)를 상회. 한편 캐나다 달러는 고용지표 양적 개선 서프라이즈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외환 시장 달러 약세 분위기를 주도. 12월 캐나다 신규 고용은 약 5.5만명 증가하며 예상(+2.5만명)을 두 배 상회. 특히 정규직 고용이 12.3만명 증가하면서 캐나다 경기 회복 낙관론과 BOC 선제적 기준금리 인상 시나리오를 지지. 유로화도 ECB 통화정책 긴축 행렬 동참 기대에 상승. 12월 유로존 CPI는 전년대비 5.0% 상승. 최근 일부 ECB 위원이 인플레 압력이 지속될 경우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던 만큼 시장은 ECB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