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백화점·대형마트도 방역패스…16일까지 계도기간 (스마트경제 22.1.9) 오는 10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에 가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함.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0일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화 대상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가 추가됨. 다만 현장 혼란을 우려해 10∼16일 1주일간은 계도기간을 두고, 17일부터 위반 시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등을 하기함. 방역패스를 적용해야 하는 대규모 점포는 3천㎡ 이상의 쇼핑몰, 마트, 백화점, 농수산물유통센터 등. 지금도 전자출입명부 QR코드를 찍고 입장해야 하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전국 2천3곳이 이에 해당함. QR코드 확인을 하지 않는 소규모 점포, 슈퍼마켓, 편의점 등은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아님. 당국은 애초 출입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대규모 점포에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았다가 형평성 논란이 이어지면서 지침을 변경함.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는 대규모 점포에 들어가려면 QR코드 등으로 백신접종을 인증하거나 미접종자의 경우 PCR 음성확인서(발급일로부터 48시간 유효)를 내야 함. 방역패스 예외 대상인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대규모 점포를 이용할 수 있음 백화점 설 선물 예약 67%↑…정육·주류가 견인 (뉴시스 22.1.9) 백화점 4사의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실적이 지난해보다 평균 67% 가량 증가하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 트렌드가 확산된 가운데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임. 품목 별로는 정육과 수산 선물 세트 강세와 함께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짐.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설 선물 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해 전년 대비 60% 매출 신장률을 기록. 주류 신장률이 108%로 가장 높았고, 굴비 등 선어세트 78%, 정육 55.1% 순으로 나타남.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한 설 선물 세트 예약 판매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69% 증가. 장르별로 축산이 69.3%로 가장 높았음. 수산(68.6%), 주류(66.5%), 농산(63.6%), 건강·차(56.0%)가 뒤를 이음.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설 선물 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103.2% 신장률을 기록. 청과 593.4%, 생선 383.3%, 정육 179.4%를 기록하면서 예약 판매 매출을 이끌었음. 갤러리아백화점은 선물 세트 매출 신장률이 37%를 기록. 업계 관계자는 "정육, 수산 등 전통의 명절 선물 세트가 강세를 보였다. 와인과 위스키 선물 수요가 늘며 주류 선물 세트에 호응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힘 현대자산운용, 美 코네티컷주 ‘아마존 물류센터’ 지분 투자 (아시아경제 22.1.8) 현대자산운용이 아마존 물류센터를 인수하는 리츠(부동산투자회사)에 35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 현대운용은 사모펀드 ‘현대인피니티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호’를 조성해 2900만 달러(약 350억 원)를 리츠 지분에 투자. 투자 자금은 펀드 수익증권을 유동화해 마련함. 수익증권 유동화 주관은 하나금융투자가 맡음. 현대운용이 펀드를 통해 투자한 리츠는 투자받은 자금으로 아마존 물류센터 지분을 인수하는 조인트벤처(JV)에 투자. JV는 현대자산운용 사모펀드 자금을 보태 총 7850만 달러(950억 원)를 물류센터 인수에 사용함. 덴버리는 미국 북동부 코네티컷주(州)에 있는 인구 10만 명 수준의 중소 도시다. 도시 규모는 작지만, 미국 동부 해안과 가까운데다 뉴욕과 1~2시간 거리에 있어 물류 요충지로 꼽힘. 이 물류센터는 아마존이 장기임차(마스터리스) 계약을 맺어 장기간 사용할 것으로 알려짐. 아마존이 리츠에 임대료를 지급하면, 리츠가 받은 임대료를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방식. 글로벌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이 임차인으로, 임대료 수입이 안정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평가됨. 'YG 화장품'으로 뜬 코스온, 공개매각 재추진한다 (서울경제 22.1.8) 공개매각에 나선 화장품 연구개발 업체 코스온이 매각 작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함.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호전실업과의 협상을 종료하고 새 원매자를 물색하기로 함. 협상 결렬 원인이 된 실적 부진을 타개하는 게 원매자 확보 관건. 코스온은 2014년 YG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브랜드 '문샷'을 제조하며 사세를 키운 기업. 2016년 영업이익 81억 원으로 2014년 설립 후 최고 실적을 냈고 2017년엔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업계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성장 가도를 달릴 것으로 보였지만 YG엔터테인먼트의 화장품 사업이 롱런에 실패하면서 코스온도 하락기를 맞이함. 영업이익이 지속 감소한 끝에 2020년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직격탄을 맞으면서 영업손실 147억 원에 그치며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새 투자자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놓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