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매출 감소(면세 감소, 중국 둔화)로 컨센서스 하회 전망 2021년 4분기(yoy) 연결 실적은 매출액 0.6%, 영업이익 3.8%, 순이익 0.3%로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2.5% 하회, 영업이익은 7.1% 하회가 전망된다. 부문별은 1) 화장품: 매출 액 -1.9%, 영업이익 -6.3% 2) HDB(생활용품): 매출액 +2.6%, 영업이익 30.4% 3) 음 료: 매출액 +7.4%, 영업이익 5.3%이 추정된다. 화장품의 매출 감소 이유는 면세점 - 19.9% (21.3Q -5.2%, 21.2Q +89%, 21.1Q +23%, 20.4Q +7%, 20.2Q -45%), 백화점 - 3.8% 방판 -2.4%, 중국 +8% (21.3Q +2%, 21.2Q +10%, 21.1Q +43%, 20.4Q +41%) 때문이다. 대외환경 개선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면세점과 주요 법인 거래선 간의 알선수 수료 부담이 확대되었는데 이로 인한 브랜드 가격 할인 압박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HDB 와 음료도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압박 요인은 더해졌지만 4분기 코카콜라의 편 의점 내 가격인상, 생활용품 내 보인카와 피지오겔이 긍정적으로 부담 완화가 전망된다. 오미크론 확산과 면세환경 회복 지연 면세점 가격인하 압력 4분기 중국 내 화장품 시장 성장률은 3분기 4.9%(yoy) 대비 회복된 7~8%의 흐름을 보이 고 있다. LG생활건강의 하반기 해외 동향은 3분기 중국 -2%, 일본 -4%, 미국 -5%에 그 쳤는데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쇼크가 있었다. 4분기 해외 동향은 3분기대비 성장세 전환이 추정되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국내 면세점 내 영업 환경은 3분 기 대비 부정적인 상황이다. 시내 Big4 면세점 내 주요 다이고 유치를 위한 알선수수료율 경쟁이 심화되며 후에 대한 가격 인하 압력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은 국제가격 기준 준수를 위해 과도한 할인에 대응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화장품 부진으로 TP 150만원 하향에도 음료와 HDB 안정성으로 매수유지 LG생활건강은 4분기 국내 면세점 내 가격프로모션 이슈로 화장품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1) HDB 부문은 피지오겔(21F 976억원), 뉴에이본(21F 3,800억원) 의 견고한 실적을 중심으로 HDB의 안정성이 원가율 상승을 상쇄할 전망이다. 보인카(4QF 매출 130~140억원)의 반영도 기대된다. 2) 음료는 3분기 원가부담에도 가격 인상(4.5%) 과 수요증가(1.5%)를 바탕으로 편의점과 온라인에서 선전했으며 4분기에도 유사한 흐름 이 전망된다. 3) 화장품, 중국은 글로벌과 로컬 브랜드를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며 사치품 소비 위축 등 영업 환경에 대한 압박이 더해지는 가운데 4분기 면세점 역신장 전망에 근거, 목표주가를 150만원[표5]으로 하향한다. 그럼에도 지난 광군절 럭셔 리 Top5 내 안정적 순위 유지 등 절대적 포지셔닝을 고려하여 매수의견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