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항공방위산업 업종 관련 지켜봐야할 이벤트들 ▶ 기체부품, 우주, 방산수출 등에 걸쳐 주가 모멘텀이 될만한 다양한 이벤트 존재 ▶ 대형 방산 수출 프로젝트에 특히 주목할 필요. 여객수요 회복은 +α [그림1] 2022 년 항공방산 이벤트 구분 1Q 2Q 3Q 4Q 시기미정 방산 내수 · 2023년 국방예산 정부안 발표(8월) ·2023년 국방예산 확 정(12월) ·신규사업 체계종합업체 선 정: 장사정포요격체계, 한 국형상륙공격헬기, 공지통 신무전기 성능개량 등 수출 ·UAE 천궁II ·이집트 K-9 자주포 ·호주 Land400 Phase3 우선협상대상 자 선정 ·노르웨이 K2전차 우선협 상대상자 선정 ·말레이시아 FA-50 민수 기체부품 ·보잉 월생산대수 31 대로 상향 ·2020년 생산분 재고 소진 완료 ·하반기 코로나 상황에 따 른 여객수요 반등 가능성 우주 ·한화시스템 원웹 지 분투자 승인 ·누리호 2차시험발사 ·KPS 사업자 선정 자료: 각종 자료 취합,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UAE로의 천궁 수출 계약 소식으로 2022년 한해를 시작한다. 지난 해 작성한 방산/기계 연간전망 자료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올해 항공방위산업업종과 관련해 지켜볼만한 이벤트가 많다. 항공방위산업은 방산내수, 방산수출, 민수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방산내수는 국방예산에 민감하며, 수출은 내수에 비해 고마진이어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크다. 민 수는 회사별로 차이는 있으나, 기체부품(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철도차량(현대로템), 시큐리티(한화에어 로스페이스) 등이 있으며, 매출 규모는 크지 않으나 성장성 면에서 주목을 받는 우주분야(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가 있다. 방산 내수와 관련해서는 하반기 2023년 국방예산이 결정될 예정이며, 총 32개 신규사업의 사업자 선정이 연중 있을 예정이다. 주요 사업별 총 규모가 1조원을 상회하는 대형사업인만큼 사업자 선정 여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 다. 올해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수출이다. 특히 UAE로의 천궁II가 계약됐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이집트 K-9 자주 포의 수주도 1분기 기대해볼 만하다. 무엇보다 사업규모가 가장 큰 호주 Land 400 Phase3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중요한데, 상반기 중에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노르웨이 K2전차가 상반기 성능테스트를 진행하게 되며, 지난 해부터 추진됐던 말레이시아 FA-50도 올해 수주될 전망이다. 민수 부문에서는 기체부품과 관련해 보잉이 2020 년 생산했던 재고의 인도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부품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하반기 코로나 상황에 따라 여객수요가 크게 회복될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 우주는 5월 예정됐던 누리호 2 차 시험발사가 헬륨탱크 문제가 발견되면서 10월로 미뤄졌다. 하지만 문제점을 확인한만큼 성공 가능성은 한층 높아 졌다고 판단한다. 이 밖에도 한화시스템의 원웹 투자, 카이메타 매출 등도 우주와 관련해 기대해 볼 만하다. 전반적으 로 실적보다는 다양한 이벤트가 모멘텀이 되어 항공방산주 주가 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