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지는 중국의 경기부양 움직임, 하지만 현재 부양 강도는 시장 기대를 하회 경기부양 강도가 낮은 이유: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업률, 물가 부담 지속, 부동산 규제 지속 22년 중국 경기부양 강도는 경기 연착륙(5% 이상의 성장 달성) 실현 수준 신흥국 주식시장 할인율 축소에 긍정적, 작년 중국시장에서 억눌렸던 블루칩 강세에 유리 빨라지는 중국의 경기부양 움직임, 하지만 강도는 시장 기대를 하회 중국의 경기부양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12월 경제공작회의에서 올해 경제 정책 기조를 ‘안정화’로 결정하면서 부양 의지를 확인해준 데 이어, 15일부터 지급 준비율 50bp 전면 인하, 대출금리 기준인 1년물 최우대금리(LPR) 인하 등 실제 액션이 취해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중국이 경기둔화를 방어하기 위해 앞으로 1) 재정정책 조기 집행, 2) 민간 중심의 인프라투자 확대, 3) 지준율의 추가 인하, 4) 필요 시 정책금 리(MLF) 인하를 동반한 LPR의 추가 인하 등 부양카드들을 꺼내들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중국 주식시장은 이런 정책 기대감을 거의 반영하지 않고 있다. 본토시장은 12월 중순부터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홍콩시장은 전일 미국시 장 조정의 악영향까지 겹치면서 4일 최저치를 재차 경신했다. 여러 다양한 요인들 이 있겠지만, 정책금리 인하 등 시장의 높은 기대에 비해 부양책의 강도 및 예상 되는 효과가 낮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통화완화 의지에도 불구하고 본토의 단기 자금금리(3개월, 6개월)는 작년 10월부터 천천히 상승했고 10년물 국채금리 도 새해에 들어 다시 소폭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