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Preview 롯데푸드의 4Q21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17 억원 (+3.9% YoY), 21 억원 (흑전)으로, 유지부문 영업실적 기여 확대 및 HMR 성장으로 견조한 외형증가가 기대되며 시장기대치 (24 억원)에 부합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가공유지는 시장지배력을 토대로한 원가부담 이상의 영업실적 개선을 지속 중이다. 원재료 가격상승관련 전가 대응에도 주요 거래선의 견고한 물량 확보를 통해 높은 외형성장률을 보이며, 최근 흐름은 22 년에도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 식자재사업부는 코로나 19 (-)영향 마무리와 동시에 자체적인 수익개선을 위한 디마케팅 등 사업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 매출감소에도 저수익 축소를 통한 체질개선이 기대되며 외형 감소폭은 점차 완화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빙과부문은 4 분기 계절적 비수기 구간이나, 시장성장과 동일한 궤의 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탈지분유 원가반영에 따른 비용지출 등 이익기여도 측면에서의 부담요인은 이어질 개연성이 존재한다. 유가공의 경우 조제분유 물량감소에도 여타업체대비 우수한 기능성 분유 라인업을 고려시 mixed ASP 개선으로 상쇄하는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11 월에 진행한 유제품 가격인상 또한 보유중인 프리미엄 브랜드의 제품 로열티를 감안시 낮은 물량변동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육가공은 가공육의 브랜드 육성 목적의 비용 지출분이 축소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천공장 증설관련 고정비가 발생되나, 육가공용 돈육가격의 최근 안정기조를 감안한다면 마진하락 우려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베이스효과 및 최근 HMR 수요확대를 고려시 최근 물량성장이라는 기조유지 예상에 따른 무리는 없다. 생산이 시작된 김천공장 증축 투자분의 경우 in-house 제품 수 증가 등을 통한 제품완성도 개선이 가능하며, 22 년 이후 볼륨확대 측면에서도 긍정적일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80,000 원 유지 음식료산업 전반적으로 확대된 원가상승 요인은 피할 수 없으나, 가공유지 등 cash cow 사업부에서의 높은 B2B 비중 및 가격인상, 21 년 연간으로 진행한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향후의 부담 수준을 낮춰 놓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본업의 안정성 및 추가적인 주주환원을 기대할 수 있는 영업실적 가시성 확보에 따라 동종업체대비 밸류에이션 및 배당관련 매력도 부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