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Preview 하이트진로의 4Q21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94 억원 (+4.4% YoY), 351 억원 (+47.0% YoY) 으로 추정한다. 코로나 19 관련 업소용 시장 악화에 따른 영향이 지속됨에도 견고한 시장지배력이 유지되고 있으며, 시장기대치 (335 억원) 또한 부담없는 수준으로 예상한다. 소주의 경우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률을 시현할 전망이다. 제품의 시장지배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21 년 12 월 영업시간 및 모임인원 관련 규제가 재차 강화되기 이전까지의 물량 성장률이 확대 흐름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 추가 완화시 시장성장과 동일한 궤의 물량 성장폭 증가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진로’의 경우 소주 카테고리 내 20% 수준의 비중이 이어지고 있으며, 레귤러소주 흐름과 동일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레귤러 맥주는 시장침체 영향에 따른 일부 역성장이 지속되었으나, 소주부문과 같이 업소용 시장 축소 리스크가 해소될 경우 대외변수 개선세와 동일한 방향성의 물량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다. 최근 경쟁사의 브랜드 제고노력 및 가격변동 등 이슈는 존재하나, 계절적 비수기 및 규제흐름, 비용 효율성 등을 고려시 경쟁비용의 과다투입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2,000 원 유지 20 년 말에 시작된 업소용 시장의 시간 및 인원 규제강도를 고려한다면 코로나 19 에 따른 업소용 주류시장 축소 기조는 마무리된 상황으로 판단하며, 추가규제 해소를 통해 부진한 시장 총수요가 회복될 경우 점유율 유지를 가정 시의 물량성장 기대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확대시 점유율 관련 대응을 위한 비용투입 가능성은 열어두나, 지배력 확대를 이끌어낼 경우 부담은 빠르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외환경 개선 및 비용의 효율적인 집행, 물량성장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효과 재확인 시 주가의 유의미한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