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Preview 대상의 4Q21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807 억원 (+5.6% YoY), 137 억원 (+119.4% YoY)으로 추정한다. 식품부문 마케팅비용 지출, 소재 및 해외 자회사의 고원가 투입 등에도 전년동기대비 일회성 요인 축소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영업실적 성장이 예상되나, 시장기대치 (182 억원)는 일부 하향조정 가능성을 열어둔다. 개별 식품부문은 B2C,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지속될 뿐 아니라, B2B 수요가 개선되면서 유의미한 외형확대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 신선식품, 소스류 및 편의식 (HMR) 등의 성장 흐름이 유지되는 상황으로, 기존의 대상 식품부문 할인 요인이었던 김치 등 주요제품 시장지배력이 견조하며, 관련된 판촉비용 또한 구조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운반비를 포함한 제반비용 상승 및 HMR 신규 브랜드 론칭관련 비용투입 등 성장동력 강화 목적의 지출은 4Q21 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소재부문의 경우 전분당의 옥수수 원가부담이 지속되는 구간으로, 최근 곡물가격 흐름을 감안시 4Q21 이후 spread 개선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B2B 중심의 가격인상이 진행되고 있으나 부담이 해소될 때까지 시차가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단 사료용 아미노산의 판가 상승분 반영 등으로 소재 사업부문의 마진 하락관련 부담은 상쇄될 것으로 전망한다. PT 미원 전분당은 최근까지 수율 안정 및 물량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흐름에도 단기 원가상승 영향이 국내대비 높게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MSG 의 경우 시장 내 경쟁강도 악화 및 원가상승으로 마진레벨이 하락하나 현지수요 및 시장지위를 감안한다면 향후 회복 방향성에 무게를 둔다. 베트남은 식품공장 가동에 따른 영업실적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온라인 등 판매처 다변화를 통한 추가성장 또한 가능하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5,000 원 유지 코로나 19 영향에도 식품 및 해외 자회사의 영업실적 증가에 따른 사업구조 체질개선이 진행 중이다. 최근 식품부문 브랜드력 강화 등을 고려시 중장기 무게중심이 식품부문에 안착함에 따른 대상 전사에 대한 밸류에이션 re-rating 가정에 부담이 없다는 판단이다.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었으며, 주력제품 경쟁강도 하락에 따른 안정성이 반영된 의미있는 영업실적 개선세를 고려시 현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수준으로, 부담 없는 주가 우상향 흐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