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은 올해도 증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건설/의약 등 비석유화학부문의 실적 안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석유화학의 업사이클이 공급 증가 제한으로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NOM/NDM 가동률 개선, Li2S 상업화, PCM 원료 판매 증가, 5G 케이블/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원료 투자 확대로 동사의 스 페셜티 비중은 추가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한편 위탁 설비를 고려 시 스푸트니 크의 원활한 판매가 될 경우 의약부문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937억원 증가 전망 이수화학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7억원이 증가할 전망이다. 일부 성과급 발생 전망에도 불구하고, 1) 정기보수 이연으로 석유화학부문 물 량의 훼손이 제한될 전망이고, 2)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지속되고 있으며, 3) 신증설 제한으로 주력 제품인 LAB의 견고한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고, 4) Rubber/Latex/아크릴릭스 파생품/PMMA/ABS/PS 등 전방 제품군 의 수요 호조로 TDM 등 Heavy Mercaptans의 높은 마진율이 지속되고 있 으며, 5) IPA는 원재료 아세톤 가격의 급락으로 최근 스프레드가 반등하고 있 기 때문이다. 또한 6) 건설부문도 전 분기에 발생한 신규 주택 사업장(의정부 장암, 인천 롯데우람)의 철거비 제거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한편 LAB/MEK 수익성 호조로 동사의 지분법업체인 Great Orient Chemical(중국 LAB, 지분율 50%), 산동동명이수화학(중국 MEK, 지분율 40%)의 실적도 추가적인 개선이 전망된다. 올해 4분기, 고체 전해질 원재료 플랜트 가동 계획 작년 100억원 수준의 Capex가 올해는 3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스페 셜티 화학제품에 대한 투자 확대에 기인한다. 동사는 약 210억원을 투자하여 황화리튬 시제품 생산을 위한 데모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온산 공장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올해 9월 완공 후 4분기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해당 설비는 국내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개발 수요량을 전부 충족할 수 있는 연산 20톤 규모이며, 향후 개발 수요 확대까지 감안하여 리뱀핑/운영 최적화 를 통한 증설이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한편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의 주요 원재료인 황화리튬은 현재 Kg당 $1.2만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동사는 황화수소 핸들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황화 리튬 저가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