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Preview CJ 대한통운을 제외한 CJ 제일제당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 조 8,689 억원 (+11.4% YoY), 2,178 억원 (+4.7% YoY)을 시현할 전망이다. 생물자원 축산가 하락과 사업전반 물류비, 원재료비 등 비용부담 상승분 반영으로 견조한 국내외 가공식품 흐름 및 바이오 아미노산 판가 및 판매량에도 시장기대치의 일부 조정이 예상된다. 국내 가공식품 매출액 성장률 내 주요제품의 견조한 흐름과 주요제춤 가격인상분이 반영될 전망이다. 전략채널인 B2B, 편의점 및 온라인 성장세가 유의미하며, 상대적으로 원가부담 전이가 용이한 높은 시장지배력과 더불어 판촉경쟁이 완화된 시장 상황에서의 주력제품 외형확대를 위한 효율적인 비용집행이 이어짐에 따라 영업실적은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 소재식품은 원재료 투입가격의 추가 상승에도 B2B 중심의 할인율 축소 및 일부 판가인상 등으로 이익률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해외 식품은 물류비용, 원재료가격 상승 등 비용부담 증가에도 외형성장을 통한 실적개선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쉬완스는 B2B 수요회복과 B2C 턴어라운드 반영으로 +7.5% YoY 의 현지성장률이 예상된다. 21 년 10 월 진행한 메이저품목 가격인상의 경우 유의미한 실적개선 효과는 2022 년 이후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CJ Food 는 만두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나, 물류비 및 인건비 부담이 일부 반영될 전망이다. 일본의 고성장세는 여전히 유의미하며, 제품믹스 개선을 통한 마진개선이 예상된다. 바이오는 라이신, 트립토판 등 사료첨가제의 높은 계약단가 반영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Spot 가격 일부 조정에도 예상대비 낮은 하락폭 및 여전히 견조한 시장점유율이 긍정적이다.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마진감소는 아쉬우나, 전사 실적개선의 주효한 역할이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중국 외식경기의 더딘 회복에 따라 핵산의 수익기여 확대 속도는 낮으나, 향후 수요개선에 기인한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기대 가능한 부분이라는 판단이다. 생물자원은 최근 베트남 돈가 하락 및 인니 육계가격 변동, 사료비 증가로 인한 이익기여도 축소가 예상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70,000 원 유지 코로나 19 전후 변화된 소비패턴이 반영된 견고한 영업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단기 마진에 대한 눈높이는 다소 현실화 가능하나, 여타업체대비 높은 기초체력 개선세를 통해 비용 상승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자. 부담없는 밸류에이션에 따라 기대치 조정 이후 부각되는 사업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주가의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