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모듈과 반도체 중심의 전장용 반도체 기업 아이에이는 1993년에 설립되었으며 사업 초기에는 DMB 전용 칩 생산을 주력으로 했고 2010년 이후 자동차용 반도체 사업에 진출하며 현재 전력모듈과 전력소자(Silicon/SIC)를 통한 매출 발생. 반도체 칩 설계부터 계열사 파워트론(8%)과 트리노테크놀로지(51%)를 통해 생산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로 2019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후 이익 증가하고 있음. 2021년 3분기말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반도체 33%, 모듈 21%, 용역 17%임. 주목해야 할 트리노테크놀로지 자회사 트리노테크놀로지는 전력 증폭과 스위칭, 특정 방향으로 전류가 흐르도록 제어하는 개별 소자를 만들고 있으며 현재는 실리콘 기반의 IGBT를 주력으로 생산 중. 최근에는 SiC 기반의 MOSFET 기술 국산화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차세대 제품을 통한 신규 성장도 기대. 전력 반도체 소재는 주로 실리콘(Si)이 사용되고 있으며 친환경차, 신재생 에너지 등 전력 반도체의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새로운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 이에 화합물 반도체인 SiC와 GaN이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도 많지 않은 상황으로 다양한 소재를 기반으로 전력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업체가 부각될 것으로 판단. 트리노테크놀로지는 실리콘 기반의 IGBT와 차세대 소재인 SiC 기반의 MOSFET까지 다 갖추고 있으며 IGBT의 차량 부문 공급처 확보, SiC 매출 발생 그리고 전력 모듈 생산 업체인 파워트론과의 시너지 발생 등 향후 아이에이의 핵심 성장 포인트로 작용할 것. 2021년 3분기말 기준 매출액 619억원과 영업이익 63억원 달성 아이에이 실적은 2019년 흑자전환 이후 자회사 트리노테크놀로지와 파워트론의 실적 호조 등으로 좋아지고 있는 중. 2021년 3분기말 기준으로도 매출액 619억원(+58.0%, YoY)과 영업이익 63억원(+11.5%, YoY)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 나타내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10%대를 보이고 있음. 올해에도 전력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트리노테크놀로지를 통한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 가시화, 이에 따른 양산 스케줄이 추가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며 기대감을 가져도 될 시점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