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의 4 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지만, 내용적으로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전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이슈가 전기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22 년 하반기로 갈수록 이 이슈가 완화되고, 동사 역시 캐파 증설에 의지를 내비친다면 주가는 재차 상승세로 돌아 설 것으로 판단합니다.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0조 원, 영업이익 3,900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판단한다. 반도체 부족 이슈가 지속됨에 따라 자동차 OEM들이 전기차 생산에 주력하고 있음 에도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동사의 중대형 전지 매출액은 기대 치를 밑돌았다. 그나마 원형전지가 EV, 전동공구, 모빌리티 등 전 영역 에서 수요가 좋아 전사 수익성에 기여했다. 전자재료는 편광필름 재고 조정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OLED 소재 호조에 힘입어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영업이익 1.8조 원 예상 우리는 동사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16.8조 원, 영업이익 1조 7,626 억 원을 전망한다. 전기차 수요 성장률은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 어 동사의 중대형 전지 영업이익률은 21년 1.1%에서 22년 5.1%로 개 선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소형전지 부문도 원형전지 호조와 스마트 폰 수요 성장에 힘입어 실적 성장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전자재료 부문은 편광필름 단가 하락 우려는 있지만, 반도체와 OLED 수요 호 조가 이를 상쇄해 줄 것으로 본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6만 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 역대 최고 실적 경신을 지속하고 있지만, 시장의 눈높이보다는 낮을 뿐이다. 전기차 수 요 성장에 대한 의구심은 전혀 없기에 반도체 부족 이슈만 완화된다면 재차 2차전지 업종에 대한 관심은 증대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동사 가 주요 자동차OEM과의 JV 설립이 구체화되고, 캐파 증설에 속도를 올린다면 셀 업체 중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