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OP 4,103억원 추정. 컨센 +10% 상회할 전망 4Q21 영업이익은 4,103억원으로, 컨센서스(3,746억원)를 6분기 연속 상회할 전망이다. 스판덱스 판가는 10,814$/톤(QoQ +4.1%), 마진은 6,507$/톤(-0.3%)으로 최고 수준 유지됐기 때문이다. 수급 타이트한 상황에서 1Q 계약이 진행됐기 때문에, 1Q22 실적도 견조할 전망이다. 2022년 OP 1.2조원 전망 (PER 3.2배) 2022 연간 실적은 1.2조원(YoY -15.7%)으로 높은 실적 지속될 전망 이다. 과도한 증설에 마진은 하락하겠으나, 증설의 36%가 효성티앤씨 발로(중국/터키/브라질/인도), 동사 판매량은 17%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마진 하락이 20% 이하에 그친다면, 2022년 감익이 아닐 수도 있고, 4Q21~1Q22 대규모 증설로, 추가 증설은 제한적이라 2023년 증익이 기대되는 바이다. 2021년 스판덱스 강세 배경 2021~22년(2년간) 글로벌 스판덱스 증설은 ‘20년 대비 +20% 늘어날 계획인데, 대부분 코로나19로 지연되어 4Q21~1Q22에 집중되었다. 그동안 수급이 타이트했고, 시장에서는 Peak-Out을 예상해 주가가 고 점(7월: 93.5만원) 대비 -44% 하락한 이유다. 단순 증설 공백만으로는 2021년 섬유 OPM 33%를 설명하기 어렵다. 섬유 수요가 2019년(코로나19 전) 대비 -8% 감소했기 때문이다. 1) 혼용율 개선: 글로벌 의류 단가는 2021년, 9.2$/벌로 YoY +4.5% 인상되었다. 2013~20년 약보합(-0.1%)과 다른 모습인데, 이는 고급 의류(스판덱스 비중 높은)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2) 소형사 구조조정: 중소형 스판덱스 업체는 2015년 22개 => 2021년 13개로 감소하며, 일부 폐쇄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의류 수요: ‘20~21년 (-8.0%) vs. ‘22~23년 (+13.3%) 글로벌 의류 수요는 ‘19년 1,832억벌(YoY +1.4%) => ‘20년(-13.3%) => ‘21년(+6.1%) => ‘22년(+9.1%) => ‘23년 1,909억벌(+3.8%)로 늘어 날 전망이다. 스판덱스 혼용률 높은 스포츠의류/수영복 수요 전망치는 22/23년(YoY +9.7%/ +5.6%)이며 의류당 혼용률도 확대 추세다. 수요 성장률이 높아진 근거는 섬유 시장 내 수요 성장률 높은 개발도 상국(중국/인도)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추가로, 2020년 중국의 레깅스 시장 규모는 3.5억$로, 일본(30.2억$)의 12%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