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이후 지연되었던 BBB 법안 1월 중 통과될 가능성 높다는 의견 EU 택소노미 보충 위임법 논의 시작, 이후 논의 과정에서도 원자력 배제하기 어려울 것 최근 정책 불확실성으로 증시회복에서 소외되었던 신재생에너지 분야 회복 가능성에 주목 연말 선진국 증시 회복에도 신재생 에너지 산업 성과 부진 12월 중순까지 부진했던 미국 증시는 올해 첫 거래일부터 S&P500이 4,796.6pt 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말연초 증시가 강한 랠리를 이 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성과는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12월 한달 동안 S&P500은 4.4% 상승한 반면,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ETF인 ICLN은 9.3% 하락했다. 미국증시가 반등하던 20일 이후에도 낙폭 대비 회복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여러 요인 중 이하의 두 가지 이벤트도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첫째는 미국 조 맨친 상원 의원이 Build Back Better(이하 BBB) 법안에 대해 반 대 의사를 밝힌 것, 둘째는 22일 발표 예정이었던 EU 택소노미에 원자력과 천연 가스를 포함하기로 한 일정이 합의 난항으로 지연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