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E): 연결 영업이익 8,410억원 추정 (yoy +1419%, qoq +2%) 1) 별도: 지난 12월 현대차 및 기아향 내수 공급분 차강판 가격을 톤당 +12만원 인상한 것으 로 파악. 해당 인상분은 8월 공급분부터 소급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차강판 가격 인상에 힘 입어 판재류는 원가 부담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비 스프레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봉형강류 역시 판매가격 상승이 예상되나 원재료(철스크랩) 투입원가가 상대적으로 크 게 오르며 스프레드는 전분기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 판매량은 500만톤을 상회하며 전분기비 단위당 고정비가 감소하며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2) 연결: 3개의 자회사 설립에 따른 인건비 상승 요인이 영업이익에 부담을 준 것으로 추정(본 보고서에서 이 부분은 별도 영업이익에 반영했으며 추후 연결 부분으로 분리 예정). 차강판, 원재료 약세 국면에서는 수익성 방어 역할 2021년 계열사향 내수 공급분 차강판 가격은 상반기 +5만원/톤, 하반기 +12만원/톤을 올려 연간 기준 +17만원/톤을 인상. 타 판재류 품목인 열연 및 후판의 2021년 판매단가 인상 폭 과 비교한다면 상대적으로 작은 수준인 것은 사실. 하지만 향후 원재료 가격 약세 국면에서는 오히려 수익성을 방어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 열연 및 후판의 경우 원재료 가격 약세 에 따른 판매가격 인하가 불가피하나 차강판 가격은 원재료 가격 움직임에 따른 가격 탄력도 가 낮은 만큼 현 수준의 원재료 가격 또는 동사가 전망하는 원재료 가격 수준에서 가격 인하 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뿐만 아니라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대수가 전년대비 증가할 경우 동사의 차강판 판매물량 역시 계열사향 및 비계열사향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 차입금 감소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 주주환원정책 확대도 기대 동사는 지난 수년간 감소하는 영업이익 탓에 차입금 규모를 쉽사리 줄이지 못해. 그러나 2021년 영업이익 증가가 크게 나타나며 차입금 역시 감소하는 모습. 여전히 3Q21 별도 기 준 총 차입금 10.9조원, 순차입금 8.7조원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추 가적인 차입금 감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 차입금 규모 가 적정 선까지 감소한 이후에는 ESG 강화 등의 일환으로 주주환원정책 확대도 생각해볼 수 있어